'내부자들'로 '명품 배우' 타이틀 되찾은 이병헌, 국내외 광폭 행보
  • ▲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이병헌. ⓒ BH엔터테인먼트
    ▲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이병헌. ⓒ BH엔터테인먼트


    영화 '내부자들'로 "대체자가 없다"는 극찬을 받은 배우 이병헌이 2년 만에 일본 팬미팅을 갖는다.

    오는 28일(현지 시각) 미국 LA 돌비극장에서 열리는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시상자' 자격으로 참석하는 이병헌은 현지 행사를 마무리 짓고 곧장 일본으로 건너갈 방침이다.

    이병헌은 3월 1일부터 일본 오사카와 도쿄, 센다이 등 3개 도시를 순회하며 팬미팅을 가질 계획. 2년여 만에 재개되는 이번 팬미팅은 총 5회에 걸쳐 진행되며 2만여명의 '뵨사마' 팬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이병헌은 이번 투어를 위해 오래 전부터 노래와 퍼포먼스 등을 연습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09년 영화 '지.아이.조'에서 '스톰 쉐도우' 역을 맡아 인지도를 높인 이병헌은 '지.아이.조2', '레드' '터미네이터 제네시스' 등 초대형 블록버스터에 연달아 캐스팅되며 헐리웃에서 주조연급 배우로 급부상한 상태다.

    또한 최근에 출연한 '미스컨덕트'와 '황야의 7인' 리메이크작이 2월과 9월 북미 개봉을 앞두고 있어 향후 이병헌의 '주가'가 더욱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