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드 한반도 배치와 관련, 김문수 새누리당 대구 수성갑 예비후보가 대구지역 배치보다는 전방 전진배치가 더 낫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김 후보는 이날 북한의 4차 핵실험 및 로켓발사 이후 미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한반도 배치에 반대하는 더민주당 반응에 대해 “한미군사동맹은 우리 국방의 기본 축이고 사드는 우리 국가와 국민을 북한의 공격으로부터 방어하기 위한 무기체계”라면서 “지금과 같은 위기 상황에서 동맹국인 미국과 핵미사일 방어체계인 사드를 논의하는 것은 자위권 차원에서 보더라도 너무나 당연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사드는 전방으로 전진 배치하는 것이 국토 방어와 국민 안전에 더 유리하다”면서 “이는 후방으로 내려올수록 일부 지역을 위험에 노출시킬 우려가 있고 조기 요격에 불리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항간에 일고 있는 대구 배치논의는 부적절하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