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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융조 충북대 명예교수가 옥관문화훈장을 받고 있다. ⓒ뉴데일리
    ▲ 이융조 충북대 명예교수가 옥관문화훈장을 받고 있다. ⓒ뉴데일리

    충북대학교(총장 윤여표)는 14일 이융조 고고미술사학과 명예교수가 지난 8일 주요무형문화재전수회관 민속극장 풍류에서 2015년 문화유산보호 유공 포상자로 선정돼 옥관문화훈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명예교수는 한국 구석기유적의 첫 조사인 공주 석장리 발굴 작업 참여 등 선사유적 51개 유적지를 조사‧발굴, 구석기 문화의 체계를 세우는데 일조했으며, 다수의 연구논문 및 저서를 발표해 한국 구석기 연구의 수준을 끌어올렸다.

    이 명예교수는 연구논문 418편을 비롯해 발굴보고서 39편, 저서 10편 등 집필을 통해 우리나라 구석기 연구의 체계를 마련했다. 특히 이 명예 교수는 단양 수양개 등 구서기 유적을 주제로 국제회의에 수차례 발표하는 등 우리나라 구석기 연구 성과를 전 세계에 알리는데 기여했다.

    한편 문화재청이 선정한 올해 문화유산보호 유공자 포상 대상자는 문화훈장 6명, 대통령 표창 5명 등 모두 11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