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은 22일 미사일 등 무기 수송 의혹을 받고 있는 북한 화물선 강남호 문제와 관련, "선박 검색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 결의 1874호의 중요한 구성 요소"라고 밝혔다.
    이언 켈리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강남호에 대한 미군의 검색이나 운항 차단이 이뤄질 것이냐는 질문에 이 같은 원칙적 입장을 강조했다.
    하지만 켈리 대변인은 강남호에 대한 미군의 검색.차단 작전 실시 여부에 대해서는 "특정 선박에 대한 구체적인 사안은 언급하지 않을 것"이라고 구체적 답변을 피했다.
    그는 "우리는, 특히 국무부는 결의 1874호의 강력한 이행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서 "모든 유엔 회원국들의 1874호 이행을 촉구한다"고 말했다.(워싱턴=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