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포항을 철강위주 산업의 다양화를 통한 환동해 경제중심지 재도약을 위한 전략회의가 27일 포스코 국제관에서 열렸다.ⓒ경북도 제공
    ▲ 포항을 철강위주 산업의 다양화를 통한 환동해 경제중심지 재도약을 위한 전략회의가 27일 포스코 국제관에서 열렸다.ⓒ경북도 제공

    철강위주 산업 다각화를 통해 포항을 환동해 경제중심지로 재도약 하기위한 전략회의가 열렸다.

    경북도는 27일 포항을 철강산업의 구조 고도화 및 산업다각화 모색을 통한  환동해 경제중심지로 재도약을 위해 포스코 국제관에서 경북도 정병윤 경제부지사와 도의원, 포항시, 연구기관 등 10개기관(부서)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조경제 현장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5월 도청 신청사에서 개최된 신도청 인근지역의 발전방안 모색 회의에 이은 두번째로 어려운 포항 경제의 상황극복을 위한철강위주 산업구조의 다각화 방안에 대한 방안이 논의됐다.

    최근 포항시는 힘든 경제상황 타개를 위해 당면현안인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조성 등 15개 분야의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발표한 바 있고 경북도는 포항시의 지원 요청에 대해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도는 철강산업 구조 고도화 및 산업 다각화 모색을 위한 가속기 신산업(3,4세대 방사광가속기 공동이용연구, 난치병 조기진단), 레이저 산업(레이저 가공산업, 국방무기, 의료용기기), 로봇 융합산업(극한로봇, 해양플랜트기지, 드론), 첨단 신소재산업(바이오, 첨단 그래핀, 타이타늄), 자원산업(국가자원개발산업진흥원, 천연가스 생산기지, 가스하이드레이트 자원 활용) 등 5대 신산업 육성과 해양과학 거점도시 육성, 환동해 물류중심 허브 조성 등의 계획을 밝혔다.  

    또 해양과학 거점도시로의 육성을 위해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포스텍의 기초과학 및 창의인재 양성, 동해안 R&D특구 추진을 통해 글로벌 첨단 과학기술 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동시에 포항을 환동해 물류중심 허브로 조성하기 위해 영일만항 국제부두 개발과 물동량 확보, 해양관광 기반구축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경북도에서는 지난 10월 28일 형산강 프로젝트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환동해권 발전의 중요 전략과제인 형산 사이언스밸리, 세계문화융성복합단지, 형산강 그린프로젝트, 형산강 리버로드, 형산강 컬처트레일, 형산강 호국벨트, 형산강 환경생태벨트 등 7대 추진전략을 구체화시켜 국가사업화로 추진할 계획이다.

    경북도 정병윤 경제부지사는 “포항의 철강위주 산업구조 다각화를 위한 5대 신산업 육성과 해양과학 거점도시 육성, 환동해 물류 중심지 조성 사업 등을 통해 포항을 환동해 경제 중심지로 재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포항경제 활성화 추진 협의체를 상시적으로 운영해 각종 사업의 상업화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