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사가 직접 상담하는 ‘도지사 좀 만납시다’ 호평
  • 경기도는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정부3.0 민원서비스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지난 2013년 민원서비스 우수기관에 선정돼 2년 간 인증을 받은 데 이어 재인증을 획득하게 됐다.

    행자부가 인증하는 정부3.0 민원서비스 우수기관은 지자체 민원서비스 수준 향상을 목적으로 지난 2012년 기초지자체, 2013년부터 광역지자체를 대상으로 첫 시행됐다. 이 인증은 기반구축, 운영, 성과 등을 평가해 1,000점 만점에 800점 이상을 받아야 받을 수 있다.

    경기도는 평일 근무시간에 방문이 어려운 도민을 위해 365일 24시간 열려있는 전국 유일의 '언제나민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주 금요일 남경필 도지사가 민원인을 직접 만나 상담하는 '도지사좀만납시다' 민원상담이 호평을 받아 우수기관에 재 인증됐다고 도는 설명했다.

    도는 27일 오전 10시 25분 도청사 내 언제나민원실 앞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 민원실 직원 등 20여 명이 인증 현판식을 갖고 도민에게 더욱 양질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하자고 결의했다.

    정병윤 언제나민원실장은 "경기도가 올해로 두 번째 민원서비스 우수기관으로 인정받게 된 것은 수준 높은 민원서비스를 변함없이 제공하기 위한 민원담당 공무원들의 각별한 노력이 그 결실을 이룬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도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민원실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