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농협(본부장 최규동)이 지난 26일자로 농·축협 상호금융대출 연체비율이 1%이하인 0.99%를 최초로 달성했다. 이번 경북농협의 여신건전성이 1%이하로 들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로 인해 경북농협은 수익성 제고는 물론 건전경영을 위한 안정적인 토대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경북농협 상호금융은 농업인과 고객중심의 경북상호금융 구현을 위해 자산건전성 강화와 수익성 확보에 전력을 쏟았고 올해 ‘연체비율 1%이하 달성’을 목표로 사업을 적극 추진해 왔다.  

    이에 따라 지난해 말 1.23%였던 경북농협 상호금융의 연체비율을 26일 0.99%를 기록하며 1%이하 진입에 성공했으며, 연체기간 3개월 이상인 고정이하비율도 0.96%(10월말 기준)로 은행권 수준이상으로 자산건전성이 대폭 개선됐다. 지난해 말 5대 시중은행 고정이하비율 평균은 1.43%였다.    

    특히 경북 전체 162개 농·축협 중 61.1%에 달하는 99개 농·축협이 0%대(1%미만)의 연체율을 보이는 등 전반적인 자산건전성이 눈에 띄게 향상되고 있다. 

    경북농협 상호금융 관계자는 “연체비율 1%이하를 통해 농·축협이 안전한 서민금융기관으로의 위상을 확립하는데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갔다”면서 “앞으로도 고객과 농업인 조합원을 위한 금융기관으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