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북청년 CEO 이상필씨가 26일 발명특허대전 시상식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경북도 제공
    ▲ 경북청년 CEO 이상필씨가 26일 발명특허대전 시상식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26일 이상필 청년 CEO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5대한민국발명특허대전’시상식에서 ‘압축공기용 정화장치’를 출품,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은 특허청에서 주최하는 대회로 우수한 특허 발명품을 개발해 산업기술발전에 공헌한 창업가를 발굴해 내는 대회다.

    이번 대회는 대기업, 중소기업, 공공기관, 대학교, 개인 등 약 2,000업체가 지난 6월부터 참가해 발명품을 직접 발표 및 시연을 통해 토너먼터로 수상자를 결정했다.

    수상한 ‘압축공기용 정화장치’는 3년에 걸쳐 연구개발한 결실물로 현재 사용하는 콤프레샤는 3개의 필터를 이용해 수분, 유분, 먼지 등 오염물질을 정화하던 방식을 개선해 필터 없이 지구중력의 340만배의 공기가속을 통해 이물질을 정화시키는 발명품이다.

    이 필터 개발로 전력비용은 약 20% 절감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성능은 약 30배 개선하면서 무한대로 사용 가능하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콤프레샤는 크게 산업용, 의료 용도로 각종 작업 현장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기기이다.

    이 발명품은 지난 4월에는 스위스 제네바 발명대전에서 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이상필 청년 CEO는 지난 2011년 경북도에서 지원하는 경북청년 CEO육성사업의 1기생으로서 테슬론(이상전기) 기업을 경영해 오면서 ‘내연기관 탄소절감장치’ 개발로 2011년에는 대한민국 벤처 창업대전 우수상과 2012년 엔젤자금 7억원을 유치한 벤처 청년 창업가이다.

     ※ 기존 필터와 ‘압축공기 정화장치’ 비교

    구분

    필터개수

    교체기간

    성능

    전력요금

    사 용 처

    기존 필터

    3(수분,유분,먼지)

    6개월

    산업용, 의료용 등

    압축공기

    정화장치

    필요 없음

    무한대

    30배 향상

    20% 절감

    산업용, 의료용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