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는 지난 2014년 인구․경제․주택․교육․교통 등 20개 분야 344개 주요 통계를 통해 서울의 사회생활상을 엿보는 '2015 서울통계연보'를 발간하고, 서울통계 홈페이지를 통해 26일에 공개했다.

    세부 통계자료에 앞서 2014년 서울의 통계를 한눈에 알아보기 쉽도록 '서울의 하루'를 한 페이지로 소개하고, ▴인구 ▴노동 ▴전력 ▴상수도 ▴소비자물가 등 19개 분야를 그래프로 쉽고 간결하게 보여준다.

    20개 분야는 ▴토지 및 기후 ▴인구 ▴노동 ▴사업체 ▴농림수산업 ▴광업‧제조업 및 에너지 ▴전기‧가스‧수도 ▴유통‧금융‧보험 및 기타 서비스 ▴주택‧건설 ▴교통‧관광 및 정보통신 ▴보건 및 사회보장 ▴환경 ▴교육 및 문화 ▴재정 ▴소득 및 지출 ▴공공행정 및 사법 ▴전국통계 등 이며, 각 분야별 세부 통계자료들로 구성된다.

    통계에 따르면 고용률은 60.4%로 2009년 이후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실업률은 4.5%로 전년대비 증가세를 보였다.

    또 서울의 소비자물가지수는 2000년과 비교해 1.5배 상승했다. 하수도료가 4.8배로 올라 상승폭이 가장 컸고, 자장면과 치킨은 각각 1.6배, 1.5배, 택시비와 시내버스 요금은 1.8배 올랐다.  

    최영훈 서울시 정보기획관은 "1961년 발간 이래 올해로 55회째를 맞는 서울통계연보가 변화된 서울의 모습을 이해하는데 유용한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통계 자료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