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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순진 합참의장은 24일 오후, 지난 6월 3일 편성된 韓‧美 연합사단을 방문하여 연합방위태세를 점검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이 의장은 연합사단 지휘소에서 사단장 마틴 소장으로부터 부대현황을 보고 받고, “연합사단은 한미동맹의 상징이자 가장 강력한 힘”이라며,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기 위해 함께 전진해 나가자(We go together!)”고 강조했다.

     이어 이 의장은 美210포병여단을 방문하여 다련장로켓 (MLRS), 팔라딘자주포 등 주한미군이 보유한 타격수단을 확인하고, 전・평시 화력준비태세를 점검했다. ㅇ 한편, 이 의장은 23일 발생한 미2사단 아파치 헬기 사고와 관련해 조종사들의 명복을 빌고,  위로와 애도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이 의장의 이번 방문은 최근 북한이 우리 군의 정례적인 해상 사격훈련에 대해 “무자비한 응징보복”을 운운하며 대남 위협 수위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전술제대에서의 실전적인 연합대응태세를 확인하고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