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체계분과 논문 650여편 발표, 특별심포지엄·특별세션도 마련
  • ▲ ▲ 지난 5월 '2015 IDEF(국제군수산업전시회)'가 터키 이스탄불 서부 투얍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모습. (사진은 해당기사와 상관 없음) ⓒ 국방부 공동취재단 ⓒ뉴데일리
    ▲ ▲ 지난 5월 '2015 IDEF(국제군수산업전시회)'가 터키 이스탄불 서부 투얍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모습. (사진은 해당기사와 상관 없음) ⓒ 국방부 공동취재단 ⓒ뉴데일리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는 '투명망토'의 핵심 소재인 메타물질의 국방산업 적용 등 다양한 논문을 소개하는 대규모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2015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 추계학술대회'는 23일부터 이틀 동안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진행된다. 

    이번 학술대회는 육군, 국방과학연구소, 한국방위산업진흥회를 비롯해 최근 국방산업 메카로 조성중인 대전시가 공동으로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현존 전력 극대화를 위한 성능개량 방안'을 주제로 진행되며, 6명의 전문가가 초청돼 소화기, 화포, 소형전술유도무기, 화생방 등 다양한 주제로 육군 전력 향상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행사에서는 테렌스 J. 오셔너시(Terrence J. O’Shaughnessey) 미 7 공군사령관과 문승현 광주과학기술원장의 초청강연과 함께 국방과학기술 7개 체계분과(지상,해양,항공,유도,정보통신,감시정찰,미래전·융합)에 관한 650여 편의 논문이 발표될 예정이다.

    특별 세션은 3개 주제로 구성된다. '핵심기술 성과 발표 및 전시' 세션은 ADD의 핵심기술과제(2014~15년) 101개 중 20개 과제를 선정해 발표하고, 참석자 누구나 둘러 볼 수 있도록 101개 기술을 대전컨벤션센터 전시홀에 전시한다.

    '미래 신관기술 도전'을 주제로 한 두 번째 세션에서는 무기체계의 핵심이 되는 신관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짚어볼 수 있는 자리로, 신관기술 분야 논문 30여 편이 이날 발표될 예정이다.

    '메타물질의 국방응용'을 주제로 한 세 번째 세션에서는 얼마 전 이슈가 됐던 '투명망토'의 핵심 소재인 메타물질이 국방산업에 어떻게 응용되는지 다양한 논문들을 통해 소개된다.

    이번 학술대회는 현장등록을 통해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100여개의 전시부스에서는 국방과학연구소의 핵심기술 연구성과와 방위산업체의 무기체계 및 연구개발 성과 등이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