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故 김영삼 前 대통령 영정ⓒ뉴데일리
    ▲ 故 김영삼 前 대통령 영정ⓒ뉴데일리


    부산시는 시청 1층 로비 및 부산역 광장에 ‘故 김영삼 前 대통령 분향소’를 설치해 시민들이 조문을 할 수 있도록 한다.

    부산시는 11월 22일 서거한 故 김영삼 前 대통령에 대한 범시민적인 애도 및 추모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시청 1층 로비 및 부산역 광장 등 2곳에 '故 김영삼 前 대통령 분향소'를 설치하고, 오는 11월 23일 월요일 오전 9시부터 시민들의 조문이 가능하도록 한다.

    아울러, 분향소에 안내직원을 상시 배치하고 편의시설 등을 설치하여 조문객들이 조문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청사벽면에는 근조 현수막을 설치하고, 시 홈페이지에는 근조 배너를 게시할 계획이며, 추모기간 동안 각종 행사는 검소하게 개최하는 등 범시민적인 애도 및 추모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서병수 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은 11월23일 오전 8시 20분 시청 1층 로비에 설치된 분향소에서 함께 조문하여 애도할 예정이다.

    시는 16개 구·군 공무원들도 자율적으로 분향소를 찾아 조문하도록 했다.

    또한 서 시장은 "문민정부를 수립해 우리나라 민주주의를 이끈 김 전 대통령의 서거를 진심으로 애도하고, 부산 출신 대통령으로 지역발전에 큰 도움을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부산과 우리나라에 남긴 업적을 기리며 더욱 훌륭한 대한민국과 부산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