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백악관은 8일 북한에 억류중인 미국 국적 여기자 2명에 대한 북한 당국의 12년 노동교화형 선고와 관련, 이들의 결백을 주장하면서 즉각 석방을 촉구했다.
    로버트 기브스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이들 여기자 문제가 북핵 문제와 연계돼서는 안된다면서 이들 기자들은 결백하며, 즉각 석방돼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북한의 중앙재판소는 이날 미국 커런트 TV 소속의 한국계 유나 리와 중국계 로라 링 기자에 대해 `조선민족적대죄'와 `비법국경출입죄'로 유죄를 확정하고 12년의 노동교화형을 선고했다.(워싱턴=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