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집으로 가는길' 뮤직비디오 캡처ⓒ큐브엔터테인먼트
    ▲ '집으로 가는길' 뮤직비디오 캡처ⓒ큐브엔터테인먼트



    그룹 비투비가 신곡 ‘집으로 가는 길’로 5개 음원차트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12일 자정 공개된 비투비의 미니 7집앨범 'I Mean'에 수록된 타이틀 곡 '집으로 가는 길'은 공개 후 엠넷, 지니, 네이버뮤직, 올레뮤직, 벅스 등 주요 5개 온라인 음원차트 1위를 기록했다. 

    비투비는 새벽 내내 1위를 선점한 이후에도 오전 8시기준으로 '엠넷-올레뮤직-네이버뮤직-소리바다' 1위, '지니-벅스' 2위, '멜론 3위' 등 여전히 주요차트 최상위권을 당당히 지키며 ‘대세’를 넘어선‘비투비 파워’를 입증했다.
     
    또한 타이틀 곡과 함께 멤버들이 작사, 작곡에 고루 참여한‘라스트 데이(Last day)’, ‘여기 있을게’, ‘심장어택’ 등 새 음반 6개 수록곡 모두가 차트 상위권 내에 진입한 사실은 음악적으로도 한층 폭 넓어진 비투비의 성장을 실감하게 했다.
     
    데뷔 4년만에 음원차트 1위의 영예를 안겨준 곡 ‘괜찮아요’에 이은 두 번째 힐링 프로젝트가  '집으로 가는 길'은 실패와 좌절에도 꿈을 놓지 말자는 희망 메시지가 담긴 비투비의 힐링 넘버송. 

    '괜찮아요'의 작곡가 손영진, 조성호가 또 한번 지원사격에 나선 '집으로 가는 길'은 댄스 곡으로 집중되는 아이돌 시장 속에서 '발라드'라는 장르가 핸디캡으로 작용할 수 있었지만,공감을 자아내는 가사와 수준급 가창력을 바탕으로 한 '비투비표 발라드'로 차별화를 두는데 성공했다.
     
    특히 듣는 이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 뮤직’이란 비투비만의 독보적 장르가 대중성과 음악성을 모두 잡으며 올 가을 치열한 음원 전쟁 속에서도 승기를 잡는 데 성공했다는 분석이다. 

    또한 음원 공개 전날인 11일, 멤버 이창섭이 MBC ‘복면가왕’에 출연해‘잘 터져요 와이파이’라는 닉네임으로 숨은 가창력을 뽐내면서 실력파 그룹 비투비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이는 효과로 작용했다.
     
    음원과 함께 공개된 비투비의 ‘집으로 가는 길’ 뮤직비디오 역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드라마타이즈 형식의 뮤직드라마로 제작된 이번 뮤직비디오는 복싱 챔피언을 꿈꾸는 정일훈과 임현식, 이창섭 3인방을 중심으로 10대들의 우정과 가족애를 잔잔하게 그려냈다. 

    이를 위해 비투비 멤버들은 직접 고난이도 액션연기에 나선 것은 물론 적재적소에 배치된 단역 출연으로 보는 재미까지 더해져 공개 직후부터 국내외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비투비는 오는 15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미니 7집 타이틀 곡 ‘집으로 가는 길’의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