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달러 지폐 2만 장, 노동당 비판 USB와 DVD, 대한민국 발전사 소책자도 함께 살포
  • ▲ 자유북한운동연합이 지난 9일 밤에 대북전단과 함께 날려보낸 북한 조선노동당 70주년 기념(?) 메시지. ⓒ자유북한운동연합 제공-뉴데일리
    ▲ 자유북한운동연합이 지난 9일 밤에 대북전단과 함께 날려보낸 북한 조선노동당 70주년 기념(?) 메시지. ⓒ자유북한운동연합 제공-뉴데일리


    소문만 무성했지 ‘먹을 것(?)’ 없었던 북한 노동당 창건 70주년 기념 열병식이 막을 내린 가운데 북한인권단체가 이를 기념(?)해 대북전단을 살포했다고 10일 오후 알려왔다.

    북한인권단체 ‘자유북한운동연합(대표 박상학)’은 지난 9일 오후 9시부터 경기 김포시 월곶면 성동리 문수산 일대에서 북한 노동당 70주년을 맞아 “인민을 수령의 노예로 전락시킨” 노동당을 비판하는 대북전단 30만 장을 날려 보냈다고 10일 오후 배포한 자료를 통해 밝혔다.

  • ▲ 자유북한운동연합은 지난 9일 밤에 날려보낸 대북전단에 이 같은 GPS 추적기를 매달아 북한으로 날려보냈다. ⓒ자유북한운동연합 제공-뉴데일리
    ▲ 자유북한운동연합은 지난 9일 밤에 날려보낸 대북전단에 이 같은 GPS 추적기를 매달아 북한으로 날려보냈다. ⓒ자유북한운동연합 제공-뉴데일리


    자유북한운동연합은 또한 1달러 지폐 2만 장, 북한 주민들의 인권유린과 노동당 70년 역사를 비판하는 동영상이 담긴 USB와 DVD 각각 500개, 대한민국 발전사를 기록한 ‘미꾸라지 진짜 용 된 나라 대한민국’ 소책자 300권도 대북전단과 함께 날려 보냈다고 전했다.

  • ▲ 대북전단을 매단 풍선을 날릴 준비를 하는 자유북한운동연합 관계자들. ⓒ자유북한운동연합 제공-뉴데일리
    ▲ 대북전단을 매단 풍선을 날릴 준비를 하는 자유북한운동연합 관계자들. ⓒ자유북한운동연합 제공-뉴데일리


    자유북한운동연합이 날려 보낸 대북전단과 노동당 비판 자료, 동영상은 지난 몇 달 동안 김정은 정권의 강제동원으로 피로감에 쩔어 있는 북한 주민들에게 상당한 심적 청량감을 줄 것으로 보인다.

  • ▲ 대북전단을 매단 풍선과 함께 날아간, 노동당 창건 70주년 기념(?) 메시지의 원본. ⓒ자유북한운동연합 제공-뉴데일리
    ▲ 대북전단을 매단 풍선과 함께 날아간, 노동당 창건 70주년 기념(?) 메시지의 원본. ⓒ자유북한운동연합 제공-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