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남자 에페 단체전 동메달축구, 알제리에 2-3패 '결승 좌절'
  • ▲ 8일 경북 문경 국군체육부대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남자 장대높이뛰기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대한민국 진민섭 일병이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들어 보이고 있다ⓒ '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조직위 제공'
    ▲ 8일 경북 문경 국군체육부대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남자 장대높이뛰기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대한민국 진민섭 일병이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들어 보이고 있다ⓒ '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조직위 제공'

    진민섭(23·일병)이 '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에서 여섯 번째 금메달을 견인했다.

    8일 문경 국군체육부대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장대높이뛰기 결승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날 진민섭의 금메달 획득으로 한국은 총 메달은 금메달 6개, 은메달 7개, 동메달 7개가 됐다. 육상에서 한국이 메달 획득은 이번이 처음이다.

    진민섭은 지난 6월에도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장대높이뛰기에서 대회 4연패를 달성한 기록이 있다.

    은메달은 러시아의 조르지 고로코프(22·이병), 동메달은 폴란드의 피오트리 보치코스키(26·일병)가 차지했다.

    이외에도 국군체육부대 펜싱 팀(이하 한국)이 세계군인체육 대회에서 첫 동메달을 추가했다.

    나종관(23·상병), 김상진(26·상병), 이정함(24·상병)으로 이뤄진 한국은 8일 문경 국군체육부대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펜싱 남자 에페 단체전에서 혼합팀을 44-43으로 물리치고 3위에 올랐다.

    한편, 한국은 8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알제리와의 대회 남자 축구 조별리그 A조 최종전에서 2-3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국팀은 후반 44분  결승골을 알제리의 오카차 함자위에게 중거리포로 결승골을 내줬다.

  • ▲ 8일 오후 경상북도 상주 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남자 축구 예선 한국과 알제리와의 경기ⓒ '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조직위 제공'
    ▲ 8일 오후 경상북도 상주 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남자 축구 예선 한국과 알제리와의 경기ⓒ '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조직위 제공'

     

    승점 9점을 기록한 한국은 알제리(승점 12)에 A조 1위 자리를 내주면서 결승전에 오르지 못하고 내년 대회를 기약했다. 러시아, 중국, 브라질에 이어 종합 4위로, 전날과 순위와 변화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