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걷기·싱겁게 먹기·금연 등 9가지 실천과제 홍보 나서
  • ▲ 서울시청 로고. ⓒ뉴데일리DB
    ▲ 서울시청 로고. ⓒ뉴데일리DB


    서울시가 건강한 생활습관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서울시민 건강약속 3.3.3'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서울시는 서울시민 5대 사망 원인에 포함되는 암과 뇌혈관 질환 등 예방이 가능한 만성질환을 줄이기 위해 7일부터 프로젝트에 돌입한다.

    실제 지난달 23일 발표된 통계청의 '2014년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서울시민의 사망원인은 암(30.8%), 뇌혈관질환(8.5%), 심장질환(8.1%), 자살(5.9%), (당뇨 및 고혈압성질환 4.3%) 순으로 집계됐다.
    이런 이유로 서울시는 '건강약속 3.3.3' 프로젝트를 통해 최근 10년 사이 10% 증가한 서울시민 비만율을 낮출 계획이다. 건강약속 3.3.3 프로젝트는 건강 체중을 유지하기 위한 목표로 2013년부터 진행됐다.

    프로젝트는 서울시민 1만 명이 3kg을 감량해 3개월을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서울시는 프로젝트를 통해 ▲지켜야 할 건강 생활습관(걷기·닦기·싱겁게 먹기) ▲삼가해야 할 건강 위험요인(흡연·과음·단 음식) ▲이웃과 함께하는 건강공동체(자살예방·심폐소생술·응급차량 길터주기) 등 9개의 약속을 홍보한다.

    서울시는 오는 10일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2015 서울시민 건강한마당'에서 건강약속 선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선포식과 함께 프로젝트를 체험할 수 있는 13개의 주제별 부스와 건강놀이터, 쿠킹버스 등 건강에 유익한 먹거리 코너도 함께 진행한다.

    한편,㈜한국야쿠르트와 ㈜초록마을은 서울시의 '건강약속 3.3.3' 프로젝트에 동참하는 의미로 쌀 9톤과 초록마을 상품권 2,000만원을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