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 대구 주말아트파크’에서 멋진 공연을 선보일 국악밴드 나릿ⓒ대구문화재단 제공
    ▲ ‘2015 대구 주말아트파크’에서 멋진 공연을 선보일 국악밴드 나릿ⓒ대구문화재단 제공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대구문화재단(대표 심재찬)이 주관하는 ‘2015 대구 주말아트파크’가 10일부터 11일까지 북동성로(대우빌딩~올리브영, L=450m)구간에서 개최된다.

    ‘즐겨라 주말예술路(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대구공연문화도시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공연문화 축제, 예술로 즐기며 거니는 길을 조성하기 위한 시범사업으로써 공연을 관람·참여하고 즐기는 과정을 통해 대구시민들이 좀 더 쉽게 공연예술을 이해하고 범 시민적 참여에 대한 컨센서스를 이루고자 마련됐다.
     
    행사기간 중 북동성로(대우빌딩~올리브영 매장)구간 전체가 공연, 체험, 전시 복합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3개의 무대, 3개의 전시 체험존을 구성해 일반시민들과 관객들이 행사의 구성원으로서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공연은 대우빌딩 앞 메인무대에서 지역을 대표하는 7개 장르 전문 공연단체(뮤지컬, 째즈, 락, 오페라, 마당놀이 등)들의 공연을 시작으로 70여개 팀 400여명의 시민 생활예술 공연동호인들이 꾸미는 생활예술무대와 청년 버스커들의 버스킹 무대를 구성해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선보인다.

  • ‘2015 대구 주말아트파크’에 진행되는 거리예술장터 모습. ⓒ대구문화재단 제공
    ▲ ‘2015 대구 주말아트파크’에 진행되는 거리예술장터 모습. ⓒ대구문화재단 제공

    레드, 블루, 옐로우의 3개 존으로 구분된 전시 체험장은 40여명의 예술가들이 펼치는 아트마켓, 지역 공연무대 세트를 활용한 포토존, 지역의 공연문화 정보를 알 수 있는 전시공간 등 거리에서 시민들과 함께 펼치는 ‘예술홀릭 체험’도 펼쳐진다

    또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 중인 마술가 10여명의 깜짝 공연과 크로즈 업 마술공연도 동시에 진행하는 등 시민들의 가을을 맞아 풍요로운 문화생활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거리 카페형태의 시민예술쉼터를 제공해 인근상권 활성화를 통해 문화공연을 즐기는 시민들뿐만 아니라 주변 상인들까지 상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여정보와 자세한 내용은 주말아트파크 블로그(http://blog.naver.com/in_artpark)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