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업실패에 따른 생활고속에서도 고급승용차를 타고 다니며 대형 마트에서 식료품 등을 훔치다 경찰에 붙잡힌 김모(66)씨 모녀의 범행 장면이 녹화된 CCTV화면ⓒ뉴데일리
    ▲ 사업실패에 따른 생활고속에서도 고급승용차를 타고 다니며 대형 마트에서 식료품 등을 훔치다 경찰에 붙잡힌 김모(66)씨 모녀의 범행 장면이 녹화된 CCTV화면ⓒ뉴데일리


    사업실패에 따른 생활고 속에서도 고급 외제차를 타고 다니던 모녀가 대형 마트에서 식료품 등을  훔치다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기장경찰서는 7일 대형 마트에서 과일과 음료 등을 훔친 김모(66) 박모(45) 씨 모녀를 특수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김 씨 모녀는 지난 9월 9일 오후 5시30분경 기장군의 한 마트에서 종업원 몰래 24여 만원 상당의 식료품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 등은 3년전 옷가게를 운영하다 실패한 뒤 가족 모두 실직상태에서 생활고에 겪어오면서도 4000만원 상당의 고급 외제승용차를 타고 다닌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