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년간의 여정을 마치고 전 세계 팬들과 영원한 작별 중인 태양의서커스 '퀴담'이 한국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에 일주일 연장공연을 확정했다.

    지난 2007년 처음 선보인 '퀴담'은 당시 9주 연속 예매사이트 공연 랭킹 1위를 차지하며 최단시간에 17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등 이례적인 흥행신화를 기록한 바 있다. 8년만의 내한 공연 역시 티켓 오픈과 동시에 쟁쟁한 대작들을 누르며 예매 랭킹 1위에 올랐다.  

    8년에 걸쳐 이어지는 흥행 열풍에 태양의서커스 '퀴담' 측은 "본래 한국 공연 종료일에서 일주일 연장한 11월 8까지 한국 관객을 만나기로 결정했다"며 "이에 따른 추가 티켓 오픈은 10월 7일에 이뤄진다"고 밝혔다.

    서커스를 하나의 예술로 승화시킨 태양의서커스 작품 중 하나인 '퀴담'은 '익명의 행인'이라는 뜻의 라틴어로 가장 스토리텔링이 뛰어난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이 작품은 익명성의 사회와 소외된 세상에 따뜻한 희망과 화합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특히, 이번 월드투어 중 유일하게 대한민국에서의 공연만은 빅탑에서 진행된다. 이는 '퀴담' 자체적으로도 5년 만에 이루어지는 의미 있는 일이다. 또, '퀴담'은 2010년 12월 북미 공연을 시작으로 빅탑 대신 아레나에서 공연을 진행해왔다. 

    태양의서커스 '퀴담'은 11월 8일까지 잠실 종합운동장 내 빅탑에서 공연하며, 예매사이트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퀴담'은 추가 오픈과 함께 예매자들에게 다양한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BC카드로 결제 시 10월 25일까지 공연에 한해 TR 20%, SR~A석 30%를 할인하며, 추가 오픈되는 회차인 11월 3일부터 8일까지 공연을 예매할 경우 TR 10%, SR~A석 15%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퀴담' 스키핑 로프(Skipping Rope), 사진=태양의서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