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남녀 유도단체전 휩쓸며 '금메달 2개'로 단독 선두
  • 3일 오후 경상북도 문경 국군체육부대에서 열린 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유도 남자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따낸 대한민국 선수들이 시상대에 올라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조직위
    ▲ 3일 오후 경상북도 문경 국군체육부대에서 열린 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유도 남자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따낸 대한민국 선수들이 시상대에 올라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조직위

     

    한국 남자유도 대표팀이 '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남자 유도 단체전 동메달로 '대회 1호 메달'을 획득한 가운데, '대회 1호 금메달'은 브라질에게 돌아갔다.

    브라질은 3일 경북 문경 국군체육부대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폴란드와의 여자 유도 단체전 결승에서 폴란드를 5:0으로 가볍게 제치고 대회 첫 메달을 땄다.

    브라질은 여세를 몰아 남자 유도 단체전 결승에서도 몽골을 4:1로 격파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남·녀 유도 단체전을 휩쓴 브라질은 금메달 2개로 획득하며 단숨에 메달순위 1위로 올라갔다.

    브라질에 앞서 '대회 1호 메달'은 한국이 차지했다.

    브라질에 석패하며 결승전 진출에 좌절한 국군체육부대 유도 남자 대표팀은 중국과의 동메달결정전에서 4:1로 중국을 제압하며 동메달을 확보했다. 우리 선수단이 획득한 동메달은 이번 대회 첫 메달이다.

    한편, 국군체육부대 배구 남자 대표팀은 남자 예선전 A조 경기에서 오만에 세트 스코어 3:0(25:17, 25:21, 25:14)로 완승하며 예선전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