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한의대 학생건강증진센터가 경북체육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금연교육을 실시했다. ⓒ대구한의대 제공
    ▲ 대구한의대 학생건강증진센터가 경북체육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금연교육을 실시했다. ⓒ대구한의대 제공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학생건강증진센터(센터장 김 홍)와 보건학부(빈성오 책임교수)는 2일 대학 기린체육관과 한학촌에서 경북체육중학교 전교생 115명을 대상으로 금연 및 절주의 조기교육을 위한 1일 금연학교를 운영했다.

    이번에 실시한 금연학교는 흡연과 음주에 물들지 않은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흡연예방 및 금연 특강과 함께 절주교육, 흡연과 음주가 운동에 미치는 영향, 금연 패치 및 금연 침 시연, 금연서약서 작성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진행됐다.

    금연학교에 참가한 한 학생은 “그동안 막연히 알고 있던 흡연과 음주의 폐해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얻는 계기가 됐으며, 앞으로 본인뿐만 아니라 친구들에게도 금연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빈 교수는 “이번 금연학교 운영은 흡연과 음주를 사전에 예방하는 차원에서 실시하게 됐으며, 흡연예방교육의 효과는 단시간에 나타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속적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의대는 이번 금연학교 운영을 계기로 경산교육지원청과 협력해 경산시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흡연예방교육을 계속 펼쳐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