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크로드 실속코스, 유교문화 특별코스 등 막바지 세일찬스
  • “막바지 할인찬스를 잡아라”

    경북도의 ‘K-그랜드세일 경북특별주간’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순풍을 몰고 있다.

    도가 지역 관광활성화와 내수경기 진작을 위해 진행중인 ‘K-그랜드세일 경북특별주간’이 대박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것.

    지난 15일부터 진행된 ‘K-그랜드세일 경북특별주간’은 10월6일 마감하는데 남은 기간동안 할인상품이 풍성해 지역민의 발길이 더욱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관광객 늘고 농산물 매출액 급증

    예년에 추석 대목을 앞두고 관광산업이 불황을 겪었던 것과 달리 올해는 경북특별주간 덕분에 주요관광지마다 손님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실크로드 경주 2015’는 입장객이 20%이상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 경주와 안동의 호텔들도 예년과 비교해 같은 기간 투숙객이 늘었고 주요 테마관광 프로그램의 이용자도 증가했다.

    또 전통시장과 농협 특판장, 경북 인터넷쇼핑몰 ‘사이소’는 추석 대목과 겹쳐 매출액이 눈에 띄게 늘었다. 특히 ‘사이소’는 이 기간 동안 평소보다 10배가량 늘어난 1일 3천만 원 대 ‘대박’매출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도는 2주동안 운영결과를 토대로 ‘K-그랜드세일 경북특별주간’의 가장 실속 있는 ‘빅 세일 3’내놓고 있다.

    우선 ‘실크로드 경주 2015’와 동궁원, 테디베어박물관, 토이빌리지를 연결하는 ‘실크로드 실속 코스’. 이 기간 동안에는 이들 테마 관광지의 입장료가 10~50% 할인된다.

    특히 ‘실크로드 경주 2015’의 핵심 콘텐츠인 ‘바실라’와 ‘플라잉’ 공연을 절반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다. 호텔 숙박료도 저렴한 가격에 이용이 가능하다. 보문단지 내의 특급호텔들이 30~60%까지 싼 값의 숙박료로 손님들을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두 번째로는 하회마을과 유교랜드, 소수서원으로 이어지는 ‘유교문화 특별 코스’다. 이곳 하회마을과 소수서원의 입장료가 50% 할인되고 유교랜드도 싼 값에 이용할 수 있다. 안동의 ‘리첼호텔’은 주중을 가리지 않고 13만원 대 가격으로 관광객을 맞는다.

    마지막으로는 ‘동해안 이색 코스’다. 포항 크루즈와 죽도시장이 핵심이다. 인기절정인 포항운하의 크루즈를 10% 싼 값에 이용할 수 있고, 죽도시장의 싱싱한 해산물을 대폭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포항바다화석박물관도 50% 할인된 입장료로 둘러볼 수 있다.

    김현기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K-그랜드세일 경북특별주간이 1주일 밖에 남지 않았다”며 “이 기회를 놓치지 말고 많은 분들이 경북의 품격이 담긴 명품문화, 정성이 가득한 신선농산물을 마음껏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이번 ‘K-그랜드세일 경북특별주간’은 도내 311개 기관‧단체‧기업이 참여해 명품문화, 고급숙박, 고향장터와 농산물을 대대적으로 할인하는 행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