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프랑스,시리아ⓒ네이버
    ▲ 프랑스,시리아ⓒ네이버


    프랑스가 시리아 내에 있는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 공습에 나섰다. 

    프랑스 대통령궁은 27일(현지시간) 시리아 내 IS를 처음으로 공습했다고 발표했다. 
    프랑스는 지난 8일 이후 IS에 대한 정찰 비행을 통해 확인된 목표물을 공격하기 시작했다. 

    대통령궁은 "IS의 테러 위협과 싸우기 위한 작전을 이 지역 국가들과 협조해 진행했다"면서 "프랑스는 국가의 안보가 걸린 문제에는 공습을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시리아 내 IS와 싸우는데 지상군을 투입하지는 않겠다고 밝혔다.

    프랑스는 그동안 이라크에서 IS 격퇴를 위한 미군 주도의 연합군 공습에는 참여했으나 시리아에서는 불참했다. 

    그러나 최근 들어 테러 위험이 높아지고 시리아 내 IS로 인한 난민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이번 개입을 결정했다. 

    한편, 여론조사 결과 프랑스 국민의 61%는 IS를 격퇴하기 위해 시리아에 군사 개입하는 데 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