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령군 재경고령향우회(대표 서석홍) 회원들이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향 전통시장 활성화 및 영세상인들과 고통을 나누기 위해 고향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지난 19일 향우회 회원 80여명은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아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활성화 및 영세상인들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해 고령전통시장을 찾아 추석맞이 장보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재경향우회원들이 어릴적 향수와 추억이 깃들어 있는 고령대가야시장에서 추석맞이 제수용품과 농‧특산물을 구입하고 고향의 가족, 친지, 친구 등을 만나는 등 고향에서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재경향우회 정현상 사무국장은 “장보기로 1인당 20만원(16백만원 상당)이상 구입토록 권유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어려운 지역경제와 고향 상인들에게도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고령대가야시장 김종호 상인회장은 “매년 설‧추석을 맞아 멀리서 고향전통시장을 찾아 물건도 구입하고 지역 내 음식점 등을 애용해 주신데 대해 감사의 뜻을 표하며 어려운 경기에 한층 힘이 됐다”고 전했다.

    또한 곽용환 고령군수는 항상 고향을 잊지 않고 장보기에 참여 해 준 재경향우회의 성원에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도 고향에 대한 더 많은 애정과 관심으로 자주 찾아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