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북한ⓒ네이버
    ▲ 북한ⓒ네이버


    북한이 노동당 창건 70주년인 10월 10일을 전후해 장거리 로켓을 발사하겠단 뜻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14일 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방송을 통해 북한 국가 우주개발국장의 발언을 전했다.

    해당 방송에서 우주개발국장은 노동당 창건 70주년을 맞아 "북한 위성들이 대지를 박차고 창공 높이 계속 날아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발사 시점과 장소에 대해선 당 중앙이 결심한 시간과 장소라고만 발표했다.

    우주개발국장은 "새로운 지구관측 위성 개발이 마감 단계"라며, "정지위성에 대한 연구사업도 커다란 진전을 이뤘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우주개발국장은 "평화적 우주개발은 국제법에 따라 공인된 주권국가의 합법적 권리"라는 입장을 선언했다.

    북한이 다음 달 로켓을 발사한다면 지난 2012년 12월 이후 2년 10개월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