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자전거를 전문적으로 훔쳐 온 김모(42)씨가 동래구의 한 아파트에서 자전거를 훔친 뒤 버젓이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달아나는 CCTV 장면ⓒ뉴데일리
    ▲ 자전거를 전문적으로 훔쳐 온 김모(42)씨가 동래구의 한 아파트에서 자전거를 훔친 뒤 버젓이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달아나는 CCTV 장면ⓒ뉴데일리

    부산 동래경찰서는 4일 심야시간대 주택가에서 전문적으로 자전거를 훔쳐 팔아온 김모(42)씨를 절도혐의로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 5월부터 최근까지 연제구과 동래구 일대 다세대 주택이나 아파트 복도 등에 세워놓은 자전거를 잠금장치를 절단하는 수법으로 모두 24회에 걸쳐 자전거 24대 1700여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다.

    도난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현장과 도주로 등의 CCTV를 분석, 범인의 인상착의를 확보하고 주변 중고취급점 등을 상대로 탐문수사를 벌여 과거 동종의 전력이 있던 김씨를 붙잡았다.

    경찰조사결과 김씨는 전문적으로 자전거를 훔쳐 인터넷 중고 사이트 등에 팔아온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