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송군은 주왕산의 아름다운 풍경을 화폭에 담은 ‘범정 강민수 초대전’을 9월 1일부터 30일까지 군립청송야송미술관에서 개최한다.ⓒ청송군 제공
    ▲ 청송군은 주왕산의 아름다운 풍경을 화폭에 담은 ‘범정 강민수 초대전’을 9월 1일부터 30일까지 군립청송야송미술관에서 개최한다.ⓒ청송군 제공

    청송군이 지역 작가들의 활발한 예술 활동 지원과 지역민에게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작가 초대전을 마련했다.

    군은 주왕산의 아름다운 풍경을 화폭에 담은 ‘범정 강민수 초대전’을 9월 1일부터 30일까지 군립청송야송미술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초대전은 범정 강민수 화백이 2011년 8월 교직에서 퇴직한 이후 최근 2년여간 주왕산 일대의 빼어난 자연풍광을 화선지와 염색천에 그려놓은 실경산수화 35점(화선지 5, 염색천 29, 목판 1)이 전시될 예정이다.

    특히 주왕산 국립공원의 웅장함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대작 ‘주왕산 일주(2,090×98cm, 2008년)’,와 뛰어난 예술적 감각으로 염색천에 조화롭게 그려놓은 주산지와 주왕산 일대 폭포는 그림 애호가들의 발길을 멈추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범정 강민수(64) 화백은 청송 출신으로 40여년간 경주, 영덕, 울릉 등지의 초등학교에서 교편을 잡았으며, 대한민국미술대전 및 신라미술대전에서 특입선했으며, 4차례의 개인전과 80여차례의 단체 초대전에 전시한 동양화 화가로 현재 청송 묵연회의 그림 지도를 맡고 있다.

    한편 한동수 청송군수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다양한 장르의 예술작품을 기획전시해 군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많은 예술애호가와 관광객이 찾아오는 관광청송 건설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