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敵) 도발에 대한 강력 응징·격멸 의지 선보여
  • 2015 통합화력 격멸훈련에 참가한 우리군 전투기. ⓒ뉴데일리 정상윤 기자
    ▲ 2015 통합화력 격멸훈련에 참가한 우리군 전투기. ⓒ뉴데일리 정상윤 기자
     
  • 2015 통합화력 격멸훈련 모습. ⓒ뉴데일리 정상윤 기자
    ▲ 2015 통합화력 격멸훈련 모습. ⓒ뉴데일리 정상윤 기자


    국방부가 광복 70년을 맞아 '2015 통합화력 격멸훈련'을 실시했다.

    국방부는 28일 오후 경기도 포천 육군 승진과학화훈련장에서 국군의 위용과 적 도발시 강력한 응징・격멸 의지를 다지기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의 한미 양국군 합동화력운용 시범을 선보였다.

    이번 훈련은 국방부 의장대와 군악대 공연, 각종 영상 시청으로 구성된 '1부 식전행사'와 평시 적 도발 대응과 전시 연합·합동작전 수행을 선보이는 '2부 격멸훈련', 훈련에 참가한 전력과 개발 중인 신무기를 직접 보고 만질 수 있는 '3부 장비견학' 순으로 진행됐다.

  • 2015 통합화력 격멸훈련 모습. ⓒ뉴데일리 정상윤 기자
    ▲ 2015 통합화력 격멸훈련 모습. ⓒ뉴데일리 정상윤 기자
     
  • 2015 통합화력 격멸훈련 모습. ⓒ뉴데일리 정상윤 기자
    ▲ 2015 통합화력 격멸훈련 모습. ⓒ뉴데일리 정상윤 기자


    훈련에는 47개 부대 2,000여 명의 한미 장병들과 K-2 전차, K-21 장갑차, 수리온 헬기, FA-50, 다련장로켓(MLRS) 등 우리 군의 최신무기와 주한미군의 브래들리 장갑차, 팔라딘, 아파치 헬기, A-10 폭격기 등이 참가해 적의 도발에 철저하게 응징・격멸 가능한 확고한 대비태세를 갖춘 강한 국군의 위용과 발전상을 보여줬다.

    훈련은 지난 12일과 18일, 24일, 28일 총 네 차례에 걸쳐 실시됐고, 국내・외 주요 인사, 안보전문가, 주한 외국무관, 일반 국민과 학생 등 매회 3,000여 명이 참석해 총 12,000여 명의 각계 각층 초청인사들이 참관했다.

  • 2015 통합화력 격멸훈련에 참가한 우리군 헬기의 사격 모습. ⓒ뉴데일리 정상윤 기자
    ▲ 2015 통합화력 격멸훈련에 참가한 우리군 헬기의 사격 모습. ⓒ뉴데일리 정상윤 기자
     
  • 2015 통합화력 격멸훈련 모습. ⓒ뉴데일리 정상윤 기자
    ▲ 2015 통합화력 격멸훈련 모습. ⓒ뉴데일리 정상윤 기자


    군은 이번 훈련을 통해 최근 북한의 지뢰·포격 도발 사건과 같은 북한의 다양한 도발에도 한・미 연합체제와 지・해・공 합동전력으로 즉각 대응할 수 있다는 의지를 확고히 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우리군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본연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있으며, 적의 어떠한 위협에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통합화력 격멸훈련은 국민으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는 정예화된 선진 강군으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