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남해군청 전경 ⓒ뉴데일리
    ▲ 남해군청 전경 ⓒ뉴데일리

    박영일 남해군수가 살림자원 개발을 위한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남해군은 26일 박영일 군수와 임종출 미래전략사업단장, 임봉택 환경녹지과장이 산림청을 방문하고 산림자원 활용 방안에 대한 예산 지원을 적극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박 군수는 신원섭 산림청장을 만나, 기존 개설된 임도를 산악자전거, 승마, 트래킹 등 각종 레포츠에 활용할 수 있도록 ‘테마임도 지정과 복합형 트레킹로’ 개설사업에 국비 지원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또 남해 편백자연휴양림에 인접한 국유림 50ha를 ‘국민의 숲’으로 지정해 줄 것을 건의하고 세부사업인 ‘치유의 숲’ 조성사업에도 국비 25억 원을 요청했다.

    또한 박 군수는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보편적 산림복지체계 확립을 위한 힐링 휴양림 조성에 국비 30억 원을 건의하고, 휴양림이 전국의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도 요청했다.

    이에 신원섭 산림청장은 “남해군이 요구한 신규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 하겠다”며 “사업 선정을 위한 사전절차를 체계적으로 밟아줄 것”을 주문했다.

    남해군 미래전략 관계자는 “산림청과의 돈독한 유대관계 구축으로 국비확보 전략에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 된다”며 이번 산림청 방문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사진=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