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공고, 자동차정비(금메달), 철골구조(금메달), 자동차차체수리(우수)
  • ▲ 제43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 자동차정비직종 금메달 서정우, 철골구조 금메달 배영준, 자동차차체직종 우수상를 수상한 김정수 선수가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경주시 제공
    ▲ 제43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 자동차정비직종 금메달 서정우, 철골구조 금메달 배영준, 자동차차체직종 우수상를 수상한 김정수 선수가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신라공업고등학교(이하 신라공고 교장 손수혁) 학생들이 제43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 우리나라가 종합우승을 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하며 국위선양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브라질 상파울로에서 개최된 ‘제43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 우리나라가 통산 19번째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60개국에서 1,2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친 가운데, 우리나라는 41개 직종에 45명의 선수가 참가해 금메달 12개, 은메달 7개, 동메달 5개를 차지했다.

    신라공고에서는 3명의 국가대표를 출전시켜, 자동차정비직종 서정우 선수(지도교사 서상일) 금메달, 철골구조 배영준 선수(지도교사 한보승)가 금메달을 차지하고, 자동차차체직종 김정수 선수(지도교사 서동욱)가 우수상을 획득했다.

    특히 자동차정비 직종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서정우 선수는 대회 최우수선수에게 주어지는 알버트비달상을 수상해 기술대한민국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는데 기여했다.

    또한 위 선수들은 이에 앞서 지난해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금메달을 수상해 올해 현대자동차(주)와 현대중공업에 특채취업이 이미 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입상한 선수들에게는 포상금은 물론 산업기능요원으로 군복무면제, 산업기사무시험자격취득, 연금지급 등 국가로부터 다양한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한편 신라공고는 지금까지 14명의 국가대표를 배출해 국제기능올림픽 대회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개, 우수 4개를 입상해 기술대한민국의 위상 세계 홍보는 물론,세계속에 신라공고의 기술력을 입증하면서 선진기술한국을 이끌어갈 미래 주역 학교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