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학봉 ⓒ심학봉 블로그
    ▲ 심학봉 ⓒ심학봉 블로그

     


    새누리당 심학봉 국회의원이 성폭행 논란을 겪은 가운데 그의 색다른 모습이 재조명 되고 있다.

    심학봉 의원은 지난해 12월 22일 경북 구미 지역을 방문해 ‘사랑의 연탄 경북협의회’지원으로 시·도의원 및 당직자와 함께 1만2000여장의 연탄을 관내 기초수급자 등에 전하는 ‘사랑의 연탄나눔’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한 바 있다.

    이날 심 의원은 “이번 봉사는 힘겹게 살아가는 우리 이웃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에서 진행했다”며 “우리 사회에 나눔 문화가 더 활성화되기를 소망한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심 의원은 최근 보험설계사인 40대 여성 A씨를 호텔로 불러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 달 24일 "새누리당 심학봉 의원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CCTV를 통해 두 사람의 호텔 출입 장면과 통화 기록을 확인했다.

    이 심 의원은 3일 “이유여하를 불문하고 모든 것이 제 부주의와 불찰로 일어난 일”이라며 탈당 선언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