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동아시안컵 심서연 부상ⓒ방송캡쳐
    ▲ 동아시안컵 심서연 부상ⓒ방송캡쳐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대표팀이 201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축구선수권대회(이하 동아시안컵) 첫 대결에서 원톱 정설빈의 강력한 왼발 중거리슛으로 1-0,리드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팀의 중심 심서연이 후반 7분 부상으로 교체됐다.

    이날 심서연은 후반 7분쯤 중국선수와 골을 다투던중 왼발이 접질리면서 그대로 넘어져 무릎 안쪽에 심한 부상을 입은 것. 심서연은 이날 한국팀의 경기를 조율하는 쳐진 스트라이커로 맹활약 했다. 한국팀은 이후 경기가 다소 주춤해 위기를 맞기도 했다.

    심서연은 경기장밖으로 나간후, 부상의 정도가 심한 것으로 보이면서 앰블런스에 실려, 병원으로 옮겨졌다. 

    한편 한국은 중국 우한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동아시안컵 중국과의 1차전에서 여자축구대표팀은 정설빈의 전반 26분 선취골로 1-0으로 앞서가고 있다.

    한편 첫 상대인 중국과 맞선 한국은 전반 9분까지 일진일퇴 공방전을 펼쳤다, 하지만 10분이후 부터 경기의 주도권을 잡기 시작했다.그리고 14분과 23분, 한국의 이민아와 이금민이 결정적인 슛을 날려으나 중국선수 몸과 골키퍼에 막혀 아깝게 무산됐다. 하지만 한국은 여기서 물러서지 않았다. 26분 윤덕여감독이 원톱으로 내세운 정설빈이 강력한 왼발 중거리슛을 터뜨려 윤감독에게 보은 한 것.

    이날 한국은 주최국 중국을 앞도하는 패스플레이와 발재간으로 전반을 7-3 정도로 주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