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한화 이용규 부상ⓒ방송캡쳐
    ▲ 한화 이용규 부상ⓒ방송캡쳐

     

    한화 이글스 톱타자 이용규(30)에게 무슨일이?

    이용규가 지난 31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출전했으나, 1회말 첫 타석에서 KIA 선발 박정수 투구의 볼에 왼쪽 종아리를 맞아,들것에 실려 나갔다. 이용규는 공에 맞은 직후 한동안 왼쪽 종아리를 잡고 고통스러워 했으며, 1일 오전 현재 그의 정확한 부상정도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용규는 지난 5월29일 롯데전에서도 오른쪽 종아리를 맞고 그 후유증으로 2경기 연속 결장한 바 있어 정확한 상태에 따라 결장등도 배재할 수 없다.

    특히 이용규의 이같은 상황은 지난 5월 김경언의 부상과 비슷하다는 점에 우려를 낳고 있다. 김경언 역시 비슷한 상황으로 40일 이상 재활의 시간을 거쳐야 했다.

    이용규는 올 시즌 89경기 타율 0.337 23도루로 공수 양면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한화 이글수는 에이스 탈보트를 앞세우고도 핵심 전력인 이용규의 공백을 메꾸지 못한채 KIA에 4-12 대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