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구대 총장기 고교 검도대회 경기장면ⓒ대구대 제공
    ▲ 대구대 총장기 고교 검도대회 경기장면ⓒ대구대 제공

    대구대학교(총장 홍덕률)가 한국 검도 유망주 발굴에 앞장서고 있다.

    대구대는 지난 28~29일 영천체육관에서 ‘제18회 대구대 총장기 전국고등학교 검도선수권 대회’를 개최했다.

    대구대와 한국중·고등학교검도연맹이 주최하고 경북검도회와 영천시검도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년도 우승팀 울산 중앙고를 비롯해 35개 팀 98명의 선수들이 출전, 열띤 경합을 펼쳤다.

    지난 28일 열린 개인전 평가전에서는 경남 진영제일고 이승준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개인전 우승자에게는 대구대 특기 장학생 특전이 주어진다.
    이어 29일 단체전 경기는 성남고가 우승을 차지했고 성남고는 결승전에서 인천 서운고를 맞아 치열한 경합을 벌여 고교 검도 최강자 자리에 올랐다.

    홍덕률 대구대 총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전국 최고 권위의 고교 검도대회로 거듭나고 있는 이 대회가 역량 있고 재능 있는 선수를 발굴하고, 우수 선수로 육성시키는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 단체전 성남고 우승기념 사진ⓒ대구대 제공
    ▲ 단체전 성남고 우승기념 사진ⓒ대구대 제공

    한편, 한국 여자 검도 국가대표팀 감독인 전홍철 감독이 이끌고 있는 대구대 검도부는 최근 충남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열린 ‘제14회 회장기전국대학검도선수권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는 등 대학 검도의 최강자로 자리를 지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