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70주년 기념해 애국심 고취 위한 노력"
  • 대한민국의  국화(國花)인 무궁화의 모습.  ⓒ뉴데일리 정상윤 기자
    ▲ 대한민국의 국화(國花)인 무궁화의 모습. ⓒ뉴데일리 정상윤 기자


    서울시는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오는 31일 광나루 한강공원 천호대교 부근에 무궁화동산'을 조성할 계획을 밝혔다.

    서울시는 29일, 도심 속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어 점차 우리들 기억에서 잊혀져가는 국화(國花) 무궁화를 자주 볼 수 있게 이 같은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쉽게 찾아볼 수 없는 나라꽃 무궁화를 적극 홍보하기 위해 서울시는,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한강공원에 무궁화동산을 조성한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 등 총 60여 명과 함께 800그루의 무궁화 나무를 식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도시화, 아파트 중심의 주거환경 변화로 무궁화는 현재 우리 주변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실정"이라며 "일상생활 속에도 무궁화를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한강공원에 무궁화동산 조성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민들의 참여로 진행되는 무궁화동산 조성 행사에 참여를 희망하는 서울 시민은 한강사업본부 생태공원과(☏3780-0630)에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