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애마' 마이바흐 타고..고급 리조트 입장
  • 배우 배용준과 박수진 부부가 28일 오후 5시께 신혼여행지인 경남 남해 한 고급 골프리조트에 세계 3대 명차로 꼽히는 벤츠 마이바흐를 타고 들어가고 있다. 두사람이 앉은 뒷좌석은 커튼으로 가려져 있다. 배용준, 박수진이 탄 차량 앞뒤에는 배용준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 등이 동승한 밴승합차 등 4대가 에스코트 했다.  ⓒ 연합뉴스
    ▲ 배우 배용준과 박수진 부부가 28일 오후 5시께 신혼여행지인 경남 남해 한 고급 골프리조트에 세계 3대 명차로 꼽히는 벤츠 마이바흐를 타고 들어가고 있다. 두사람이 앉은 뒷좌석은 커튼으로 가려져 있다. 배용준, 박수진이 탄 차량 앞뒤에는 배용준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 등이 동승한 밴승합차 등 4대가 에스코트 했다. ⓒ 연합뉴스



    행선지가 사전에 공개 돼 장소를 변경하는 걸 고려 중입니다. 국내로 가는 것은 확정적이지만, 이외의 부분에 대해선 확인해 드리기가 어렵습니다.


    일부 매체는 지난 27일 한 소식통의 말을 빌어 "배용준·박수진 부부의 신혼 여행지가 남해가 아닌 다른 국내 모처로 변경될 수도 있다"는 전망을 내놨었다.

    키이스트 양근환 대표도 이날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신혼여행지가 어디인지는 알리지 않기로 했다. 신혼여행도 28일 바로 떠날지 어떨지는 모르겠다. 해외가 아닌 국내 여행을 할 것이기 때문에 출발은 유동적"이라고 밝혀 '여행지 변경설'에 힘을 싣는 발언을 남겼다.

    그러나 이같은 발언과 전망은 보기 좋게 빗나갔다. 28일 오후 배용준과 박수진이 '애마' 마이바흐를 끌고 이동한 곳은 당초 신혼 여행지로 거론됐던 '경남 남해 사우스케이프 오너스클럽 리조트'였다.

    행선지가 언론에 노출돼 장소가 변경될 수도 있다는 멘트는 일종의 연막이었던 셈.

  • 배우 배용준과 박수진 부부가 28일 오후 5시께 신혼여행지인 경남 남해 한 고급 골프리조트에 세계 3대 명차로 꼽히는 벤츠 마이바흐(앞)를 타고 입장하고 있다. 두사람이 탄 차량 앞뒤에는 배용준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 등이 동승한 밴승합차 등 4대가 함께 했다.  ⓒ 연합뉴스
    ▲ 배우 배용준과 박수진 부부가 28일 오후 5시께 신혼여행지인 경남 남해 한 고급 골프리조트에 세계 3대 명차로 꼽히는 벤츠 마이바흐(앞)를 타고 입장하고 있다. 두사람이 탄 차량 앞뒤에는 배용준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 등이 동승한 밴승합차 등 4대가 함께 했다. ⓒ 연합뉴스



    전날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 애스톤 하우스 스위트룸에서 첫날밤을 보낸 배용준·박수진 부부는 28일 오후 5시 30분경 남해 사우스케이프 오너스클럽 리조트에 도착했다.

    흥미로운 점은 이날 배용준의 차량 외에도 추가로 4대의 검은색 승용차가 해당 리조트에 들어간 사실이 전해진 것.

    정황상 나머지 차량 안에는 키이스트 관계자와 배용준·박수진 부부의 연예인 지인들이 동승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 소식통은 "애당초 평소 약속과 신뢰를 중요시하는 배용준이 사전에 예약한 장소를 변경할 가능성은 낮은 상황이었다"며 "현지 주민들도 스타 부부의 입성을 무척 반기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실제로 남해 사우스케이프 현지 주민(부윤2리)들은 도로 한켠에 "배용준♥박수진 허니문 여행을 축하합니다"란 글귀가 쓰여진 플래카드를 걸어 놓기도 했다.

    배용준·박수진 부부가 허니문 여행지로 택한 남해 사우스케이프 오너스클럽 리조트는 7성급 스위트룸을 완비한 럭셔리 리조트로 잘 알려진 곳이다.

    배용준 일행은 당분간 이곳에서 골프 라운딩을 즐기며 꿀맛 같은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 배우 배용준과 박수진 부부가 28일 신혼여행지로 선택한 경남 남해군 창선면 한 고급 골프리조트로 가는 길에 두사람의 결혼 축하와 신혼여행을 환영하는 플래카드가 내걸렸다.이 플래카드에는 리조트 인근 전원마을 주민 일동이라고 적었다.  ⓒ 연합뉴스
    ▲ 배우 배용준과 박수진 부부가 28일 신혼여행지로 선택한 경남 남해군 창선면 한 고급 골프리조트로 가는 길에 두사람의 결혼 축하와 신혼여행을 환영하는 플래카드가 내걸렸다.이 플래카드에는 리조트 인근 전원마을 주민 일동이라고 적었다.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