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북행위로 해산된 통진당보다 새정치연합은 훨씬 교활하고 악랄한 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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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정치민주연합의 계속된 국가정보원 죽이기에 분노한 애국시민단체 회원들이 여의도에 모였다.

    국가정보원이 불법 해킹프로그램을 이용해 정치공작과 대선 개입, 나아가 민간인 사찰을 벌이고 있다고 주장하는 새정치연합을 강력 규탄하기 위해서다.

    애국단체총협의회(상임의장 이상훈, 집행위원장 박정수)와 재향군인회, 자유총연맹, 재향경우회, 고엽제전우회 등 60여개 애국단체는 28일 오후, 여의도 새정치연합 당사 앞에서 새정치연합 해산을 촉구하는 집회를 개최했다.

    34도를 웃도는 날씨에도 집회에 참석한 400여 명의 시민단체 회원들은, "새정치연합은 국정원 공격만큼 김정은을 공격하라", "새정치연합은 국정원 흔들기를 중단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새정치연합의 반국가적 행위를 규탄했다.

    시민 단체들은 "국가의 안보를 위해 힘쓰고 있는 국정원을 제1야당인 새정치연합이 비난하고 흔드는 모습은 '이적행위'와 다를 바 없다"며, "대한민국의 안전과 번영을 위해 새정치민주연합은 해산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종북행위로 해산된 통합진보당보다 새정치연합은 훨씬 교활하고 악랄한 집단"이라며 "인권을 앞세워 국가 정보기관을 흔드는 새정치연합은 국정원 죽이기를 중단하고 당의 정체성을 확립해야한다"고 지적했다.

    이날 집회에 참석한 시민 단체들은 ▲새정치연합은 국정원 흔들기 중단하고 청년일자리와 민생살리기나 충실하라 ▲국민은 정쟁만 일삼고 대안없는 새정치연합의 정당해산을 요구한다 ▲새정치연합의 상식있는 의원들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새정치연합을 떠나라 ▲새정치연합은 자결한 국정원 요원 유가족에게 진정으로 사죄하라 ▲국가안보까지 정치에 이용하려는 새정치연합의 한심함에 분노하며, 안보를 정재에 이용하는 국회의원 지역구에서도 대규모 규탄집회를 이어갈 것이다 등의 메시지를 선포했다.

     

  • ▲ 이상훈 전 국방장관의 모습. ⓒ뉴데일리 정상윤 기자
    ▲ 이상훈 전 국방장관의 모습. ⓒ뉴데일리 정상윤 기자


    이날 집회에 참석한 이상훈 전 국방장관은 "지금 현재도 수많은 사이버 전쟁이 일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새정치연합은 전쟁중인 국가 정보기관을을 무력화시키려 하고 있다"며 "국가 안보에 해만끼치는 새정치연합을 왜 우리 세금으로 지원해야하는지 그 이유를 알 수 없다"고 꼬집었다.

    이상훈 장관은 이어 "지금 현재도 전세계적으로 사이버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새정치연합은 전쟁을 벌이고 있는 국가 정보기관을 공격하고 있다"며 "국가 안보를 지켜야 하는 제1야당이 국정원을 물고 늘어져선 안된다"고 했다.

    세계적으로 미국은 사이버전 종사자만 8~10만 명, 중국은 15만 명, 북한은 6000명 정도인데 반해 한국은 500여 명밖에 되지 않는 상황인데도, 새정치연합은 500명까지도 무력화시키고자 한다.

    새정치연합에 간곡히 호소한다. 야당은 해만끼치고 있지, 국가 안보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고 있다. 이런 야당에 왜 우리 세금이 투입돼야 하는지 이유를 알 수 없다.

    국정원은 우리나라 안보를 위해 있는 기관이다. 새정치연합은 국정원 죽이기를 그만두고 국회에서 잠자고 있는 사이버테러방지법을 통과시켜야 한다. 새누리당 또한 새정치연합에 끌려다니지 말고 정신 바짝차려서 국가 안보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

     

  • ▲ 김성욱 고엽제전우회 사무총장의 모습. ⓒ뉴데일리 정상윤 기자
    ▲ 김성욱 고엽제전우회 사무총장의 모습. ⓒ뉴데일리 정상윤 기자

     

    이어 김성욱 고엽제전우회 사무총장은 "현재 우리나라 안보는 풍전등화(風前燈火) 상태로 언제 바람에 꺼질지 알 수 없다"며 "대한민국 국회에 있는 300명의 국회의원들이 대한민국을 김정은에게 바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성욱 총장은 "지금 대한민국 국회는 김일성 장학생들이 장악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새정치연합 해산을 촉구하는 지금 이 자리와 새정치연합 당사 내에도 수많은 김일성 장학생들이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새정치연합 의원들은 원래부터 좀벌레 같은 존재지만, 이런 자들을 방치하고 있는 새누리당이 더 나쁜 놈들이다. 국가 안보를 무시하고 자신들 이익에만 눈팔려 있는 국회의원들은 아무런 필요가 없다.

    국회와 국회의원 없이도 우리나라는 잘 굴러갈 수 있다. 우리 국민들이 얼마든지 잘 운영할 수 있다. 20대 총선 필요 없다. 자신들의 이익만을 위해 국회의원 수 증원하자고 주장하는 국회의원들, 정녕 필요한가? 썩어빠진 여의도 정치꾼들은 모두 쓸어다가 팽목항에 밀어넣어야 한다.

    새누리당과 새정치연합은 정신 바짝 차리고 국가와 국민을 위해 힘써야 한다. 정신 차리고 할 수 있는 자질이 없으면 하루빨리 스스로 자리에서 내려올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 ▲ 김용인 재향경우회 부회장의 모습. ⓒ뉴데일리 정상윤 기자
    ▲ 김용인 재향경우회 부회장의 모습. ⓒ뉴데일리 정상윤 기자

     

    김용인 재향경우회 부회장은 "우리나라 국정의 한 축을 맡고 있는 새정치연합을 규탄하는 사실이 참으로 슬프다"며 "국익이 아닌 자신들 이익을 위해 활동하는 행위 자체가 이적행위로 새정치연합은 이제라도 국가를 위해 힘써주길 간곡히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김용인 부회장은 "오늘은 참으로 슬픈날이다. 목소리 내서 울고 싶은 날"이라며 "34도를 넘는 무더위에 우리 애국안보단체와 시민들이 국정의 한 축을 맡는 새정치민주연합의 행태를 규탄하는 집회를 열게 된 것은 참으로 슬프다"고 했다.

    세계는 지금도 보이지 않는 치열한 사이버 전쟁을 치르고 있다. 예전에는 적의 필요한 정보를 얻기 위해 직접 빼앗고 전달하고 그랬지만, 지금은 버튼 하나만 누르면 중요한 정보들이 빠져나가고 들어오고 한다.

    우리나라와 북한은 지금 현재도 치열한 사이버 전쟁을 벌이고 있으며, 사이버전 능력은 북한이 우리나라보다 훨씬 앞서고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된다. 그런데도 새정치연합은 외국 37개국 91개 단체가 들고 있는 프로그램을 문제삼으며, 국정원이 국가를 흔들고 있다고 비난하고 있다.

    새정치연합 안철수 의원이 자신은 안보에서는 보수라고 주장하며, 국정원을 흔들고 있는데 기가 막히는 실정이다. 국익이 아닌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활동하는 행위 자체가 이적행위라고 할 수 있다. 새정치연합은 자신들의 이익만을 위해 힘쓰지 말고 이제라도 국가를 위해 힘써주길 간곡히 부탁한다"

     

  • ▲ 박희도 대한민국지키기불교도총연합 회장의 모습. ⓒ뉴데일리 정상윤 기자
    ▲ 박희도 대한민국지키기불교도총연합 회장의 모습. ⓒ뉴데일리 정상윤 기자


    박희도 대한민국지키기불교도총연합 회장은 "현재 대한민국은 휴전 상태지만, 북한은 지금도 사이버 전투를 벌이고 있다"며 "북한은 해킹을 통해 우리나라를 적화통일 하고자 지금도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박희도 회장은 "우리는 사이버전 능력을 키워 전쟁을 방지하고, 사이버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는 준비를 해야한다"며 "국정원을 무력화시키고 있는 새정치연합을 해산시키고, 우리는 나라를 지키기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고 했다.

    우리가 여기 모인 이유는 대한민국을 지키고 국가 안보를 보전하기 위해서다. 대한민국은 현재 휴전 상태지만, 북한은 오늘도 사이버 전투를 감행하고 있으며, 우리의 대한민국의 중요 자료를 해킹해 적화통일을 이루려고 한다.

    언제 전쟁이 일어날 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 그런 이유로 우리는 사이버전 능력을 키워 전쟁을 방지하고, 승리할 수 있는 준비를 해야한다.

    많은 분들이 지적하듯 새정치연합은 국정원을 무력화시키고자 한다. 대한민국 안보를 위해서라도 새정치연합을 해산해야하며, 우리는 나라를 지키기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

     

  • ▲ 김길자 대한민국사랑회 회장의 모습. ⓒ뉴데일리 정상윤 기자
    ▲ 김길자 대한민국사랑회 회장의 모습. ⓒ뉴데일리 정상윤 기자


    김길자 대한민국사랑회 회장은 "통진당과 연합했던 새정치연합은 북한의 제2노동당과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며 "북한 2중대 역할을 하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은 당장 해체돼야한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김길자 회장은 "어떤 어려움에서도 반국가 반헌법을 저지르는 종북 세력을 끝까지 척결해야 한다"며 "우리에겐 북한 동포들을 해방시키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행복을 전파할 의무 있다"고 했다.

    6.25전쟁 65주년과 정전협정 62주년이 지난 현재, 우리는 북한의 핵 무장화를 보며 절대 안심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해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우리는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이승만 대통령께서 물려주신 자유와 민주정치를 계속 보존해 우리 후대에 물려줘야할 의무가 있는데도, 새정치연합은 북한의 제2노동당과 같은 역할로 국가 안보를 흔들고 있다.

    우리는 우리 내부에 있는 적을 청산해, 북한 동포들을 해방시켜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행복을 그들에게도 전파할 의무가 있다. 그런 이유로 우리는 이렇게도 애국을 외치고 있는 것이다.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반국가 반헌법 행위를 저지르고 있는 종북 세력을 끝까지 척결해야 한다. 우리 손으로 이 나라를 지켜서 우리들의 후대에게 자유와 번영을 물려줘야 한다"

     

  • ▲ 최현준 통일미래연대 대표의 모습. ⓒ뉴데일리 정상윤 기자
    ▲ 최현준 통일미래연대 대표의 모습. ⓒ뉴데일리 정상윤 기자

     

    탈북 청년인 최현준 통일미래연대 대표는 "북한이 국정원을 해체하고자 하는 첫 번째 목적은 적화통일"이라며 "국민의 세금으로 생활하는 새정치연합의 국가안보를 해치는 행위는 척결돼야한다"고 주장했다.

    북한이 국정원을 해체하고자 하는 첫 번째 목적은 적화통일이다. 그런데 연금 받아가며 정치하는 새정치연합이 그런 국정원을 무력화시키고 있다. 국정원이 무력화되면 국가안보가 무너지고, 국가안보가 무너지면 저들도 지금과 같은 생활을 누릴 수 없다.

    김정은은 통일이 되면, 우리나라 국민 2,000만 명을 숙청하겠다고 말한 적이 있다. 우리가 힘을 모아 통진당을 박살냈던 것처럼, 새정치연합을 다시 박살내야한다"

     

  • ▲ 애국단체총협의회 등 60여개 애국단체는 새정치연합 해산 촉구 집회 후 문재인 대표 앞으로 성명서를 전달했다. ⓒ뉴데일리 정상윤 기자
    ▲ 애국단체총협의회 등 60여개 애국단체는 새정치연합 해산 촉구 집회 후 문재인 대표 앞으로 성명서를 전달했다. ⓒ뉴데일리 정상윤 기자

     

    애국단체총협의회와 재향군인회, 자유총연맹, 재향경우회, 고엽제전우회 등 60여개 애국단체들은 규탄집회 후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 앞으로 보내는 성명서를 낭독한 후 새정치연합 당직자에게 성명서를 전달했다.

    아래는 애국단체들이 문재인 대표에게 보내는 성명서 전문이다.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께

     

    정치권의 정쟁이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나 시민들은 이제 국회의원들에 대한 희망을 접은지 오래 되었습니다. 국회선진화법도 법이라며 만들어 놓곤 식물국회가 된 지도 오래되었습니다. 여의도 국회에서는 국민의 눈에 생산적인 일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그러나 오늘 애국단체장들이 새민련을 방문한 이유는 ‘국가안보’마저 정쟁꺼리로 삼아 ‘국정원해체’발언까지 하고 있는 새민련의 반국가적 행태를 도저히 묵과할 수 없어 이렇게 행동하게 되었습니다. 

    국가안보는 더욱 강력한 방향으로 강화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지금처럼 자유로운 정쟁을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누리는 자유는 바로 국가안보 덕분입니다. 그럼에도 새민련은 당차원에서 국가안보에 위협적 일을 자행하고 있습니다. 민주화를 입에 달고 살았던 DJ, 노무현 정부에도 대규모 민간인 사찰 및 도청이 있었습니다. 그 당시도 국정원을 이처럼 난도질은 하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안철수 의원은 국정원의 해킹 프로그램을 시연하며 국정원의 정보를 적에게 제공하고, 30여개의 정보자료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해커들이 국정원 대응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활동을 중단했다는 보도를 봐도 국정원의 해킹프로그램보다 합법을 가장한 정당차원의 국가정보공개가 심각한문제인 것입니다.

    미국의 경우 테러방지를 위해 다수 아랍 무슬림들이 도청을 당하고 있어도 시민사회, 정치권 누구도 불만없이 ‘테러방지’라는 국익에 협조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북한 노동당과 약 5만명에 달한다는 남한 내 북한의 직파, 고정간첩과 종북주의자들에 대한 철저한 감시가 국익입니다.

    따라서 DJ, 노무현 정부도 필요에 의한 민간이 사찰이 있었지만 박근혜 정부에서는  대북정보 활동에만 전념하고 있다합니다. 지금 전세계는 사이버전쟁을 하고 있습니다. 국정원의 사이버전쟁 수행을 보장하지 않으면 우리 정보망은 낙후되고 끝내 국가위기를 불러올 수 있습니다. 

    문재인 대표께서 대승정치를 위해 국가안보문제는 더 이상 정쟁의 대상에서 제외시켜주실것을 당부드리며, 이번 ‘국정원 해킹프로그램’ 사건도 조속한 마무리를 부탁드립니다.

    지금 북한과 남한 내 좌익세력의 사이버 공격이 도를 넘고 있는 실정입니다. 따라서국정원, 기무사 등 대북심리전을 책임졌던 사이버부서의 기능 강화를 위한 제도덕 방안도 마련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우리가 누리는 자유는 강력한 국가안보위에서 가능한 것을 누구보다 문재인 대표께서 잘 알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정쟁으로 해가 뜨고 해가 지는 국회를 바라보며 대다수 국민은 국회해산을 요구하는 지경까지 이르렀습니다. 

    1천만 회원의 결사체인 애국단체총협의회는 새정치민주연합이 국가안보만은 정쟁으로 이용하지 말아달라는 정중한 요청을 당 책임자인 문재인 대표께 전합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애국진영도 새정치민주연합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도록 적극적 소통을 해주시길 당부드립니다.

     

    2015년 7월 28일

    대한민국 애국시민단체장 일동

    애국단체총협의회 상임의장 이상훈, 집행위원장 박정수

    대한민국재향군인회 회장 조남풍

    한국자유총연맹 총재 허준영

    대한민국재향경우회 회장 구재태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 총회장 이형규

    대한민국지키기불교도총연합 회장 박희도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회장 박종길

    이북도민중앙연합회 회장 김덕용

    바르게살기운동중앙회 회장 윤홍근

    대한민국사랑회 회장 김길자

    육해공군해병대예비역대령연합회 회장 양태호 

    대한민국애국시민연합 사무총장 이희범

    대한민국청년대학생연합 대표 김동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