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분야 젊은 과학인 참여 기대"
  • ▲ 방위사업청 로고. ⓒ뉴데일리DB
    ▲ 방위사업청 로고. ⓒ뉴데일리DB

     

    방위사업청은 8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E홀에서 2015 국제 군사과학기술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융합 신기술 경진대회, 밀리터리 페스티벌, 홍보기획전으로 나뉘어 진행되는 이번 경진대회는 올해로 5회째를 맞고 있다.

    융합 신기술 경진대회에서는 '광대역 무선통합 솔루션을 활용한 스마트 센서망과 군 전략통신망의 위성중계망 구축기술' 등을 포함한 15편의 신기술과 함께 '초월공동을 이용한 초고속 수중어뢰 설계기술에 관한 연구 등 국내·외 참가가들의 학술논문 27건이 발표된다.

    또한 아이디어를 시제품으로 제작할 수 있도록 개발비를 지원하는 미래무기 연구개발 아이디어 발표에는 '아군 절대생존 및 적에게만 피해가능한 재밍스마트 수류탄' 등 17건의 미래무기 아이디어들이 발표·시연된다.

    이어지는 밀리터리 페스티벌에는 각개전투와 지뢰제거 등의 군사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학생과 일반인 참가자 416명이 직접 제작한 로봇을 제작해 경연하는 로봇경연과 밀리터리 마니아들의 프라모델 경연대회 등이 개최될 예정이다.

    아울러 홍보기획전에는 융합 신기술 경진대회의 발표 결과물을 전시하고, 민·군 기술협력 성과를 주제로 방위사업 종합홍보관이 운영된다.

    행사 첫날인 10일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국방기술에 적용된 과학원리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방위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나아가 행사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세계 재난로봇 경진대회에서 우승한 카이스트의 '휴보(HUBO)'를 직접 볼 수 있어, 로봇에 관심있는 경진대회 일반 참여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장명진 방위사업청장은 "이번 2015 국제 군사과학기술 경진대회를 통해 방위산업 분야에 젊은 과학인들의 참여 확대를 기대한다"며 "이번 행사가 새롭고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융합 신기술 경진대회 참관을 위한 사전등록은 8월 5일까지며, 발표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 와 기타 분야별 자세한 내용은 경진대회 홈페이지(www.dapa-militaryscience.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