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파크가 '어둠 속 배우와의 만남'이라는 제목으로 이색 행사를 연다. 

    인터파크는 오는 27일 저녁 7시 뮤지컬 '사의 찬미', 8월 17일 저녁 8시 '여신님이 보고 계셔'의 배우들과 한남동 공연장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어둠 속 배우와의 만남'을 진행한다. 

    배우와 연출자를 직접 만나 공연 이해도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인터파크의 '배우와의 만남' 행사를 납량 특집으로 꾸민 것. 이날 행사는 암전 속 공연장 투어와 이벤트, 배우와 대화 시간으로 구성되며, 불 꺼진 공연장의 로비와 객석 등 공연장 곳곳을 누비며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5~6명씩 소그룹으로 나누어 블루스퀘어 하우스 매니저들이 한 팀씩 전담 안내하고, 정해진 동선을 따라 움직이고 공연장 곳곳을 둘러 본 후 배우들과 만나 이야기한다. 

    암전 속에서 간단한 공연장 투어를 통해 평소 익숙한 공연장이라는 공간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를 갖고, 얼굴이 보이지 않는 상태에서 배우와 대화를 통해 좀 더 솔직하고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출연진 중 어떤 배우가 참석할지는 현장에서 (불이 켜진 후에나) 공개된다.

    '어둠 속 배우와의 만남' 참여방법은 인터파크 공연포털사이트인 플레이디비 이벤트 페이지에서 댓글로 신청하면 된다. 공연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공연 출연진 중 어떤 배우가 이날 행사에 참석할지는 공개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