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서 9월 4일 개막
  • 브로드웨이 라이선스 뮤지컬 '인 더 하이츠'가 23일 1차 티켓오픈과 동시에 예매사이트 인터파크와 예스24에서 랭킹 1위를 차지하며 성공적인 신호탄을 울렸다.

    뮤지컬 '인 더 하이츠'는 뉴욕의 라틴할렘이라 불리는 워싱턴 하이츠를 배경으로, 그 곳에 살고 있는 이민자들의 애환이 담긴 삶과 꿈을 긍정적인 유머로 승화한 작품이다. 

    랩, 힙합, 스트릿 댄스 등 그 동안 뮤지컬 장르에서 좀처럼 시도되지 않았던 새롭고 실험적 도전으로 호평을 받으며 제62회 토니상 어워즈 최우수 뮤지컬상 포함 4개 부문 수상, 2009년 그래미어워즈 최우수 뮤지컬 앨범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국내 초연무대에서는 떠오르는 차세대 뮤지컬 스타와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실력파 아이돌의 대거 캐스팅 소식으로 화제를 모았다.

    하이츠에서 작은 가게를 운영하며 언젠가 고향에 돌아갈 것을 꿈꾸는 희망의 청년 '우스나비' 역에 양동근 정원영 키(샤이니) 장동우(인피니트)가, 니나의 아버지가 운영하는 콜택시 회사에서 일하며 니나와 사랑에 빠지는 '베니' 역에는 서경수, 김성규(인피니트) 첸(엑소)이 연기한다. 

    또, 모든 남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아름다운 미용사 '바네사' 역에는 오소연, 제이민이 캐스팅 됐으며, 하이츠의 자랑이라 할 만큼 우수한 성적으로 대학교에 입학하지만 금전적이 문제로 학교를 그만두고 집으로 돌아오는 '니나' 역에 김보경과 루나(에프엑스)가 무대에 오른다.

    여기에 뮤지컬계 독보적인 흥행파워를 자랑하는 이지나 연출과 원미솔 음악감독, 채현원, 김재덕 안무가를 비롯한 막강한 크리에이티브팀의 참여로 흥행성과 작품성을 입증시키며 올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떠올랐다.

    뮤지컬 '인 더 하이츠'는 8월 12일까지 조기예매 시 20% 할인이 적용되며, 오는 9월 4일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개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