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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류스타 권상우가 한일수교 5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지난 19~20일 양일간 도쿄 도내의 한 호텔에서 열린 '한일국교정상화 50주년 기념 행사'에 일본 현지에서도 인기가 높은 권상우가 모습을 드러낸 것.

    이 자리에는 주일대사 유흥수를 비롯해 아베 총리 부인인 아키에 여사, 기시다 후미오 외무상 등이 참석했다.

    특히 한류팬으로 유명한 아키에 여사가 한국어로 축사를 시작하자 객석에서는 큰 박수가 터져 나왔다.

    이날 행사에서 권상우는 후지TV가 주최하는 인터뷰 및 토크쇼에 참석해 한류 최고 스타다운 위용을 과시했다.

    그는 “많은 교류를 통해 두 나라가 더욱 성숙하고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뜻 깊은 자리에 대표로 나선 것에 영광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일한국교정상화 50주년 기념행사 실행위원회'가 주최하고 주일한국대사관, 일본 외무성 등이 후원했다. 이틀에 걸쳐 진행된 행사는 양국 전통 예술-무예 공연과 초신성의 무대, 권상우의 토크쇼 등으로 채워졌다.

    [사진 제공 = 수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