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7월 11일부터 내년 1월 30일까지 매주 토요일 부산진구청 평생학습관 다목적홀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예절 체험활동 중심의 인성교육프로그램 ‘부모님과 함께하는 참사람교실’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참사람’이란 마음이나 행동이 진실하고 올바른 사람을 말한다.
      
    이번 참사람교실에서는 가족이 함께 참사람이 되기 위한 다양한 인성예절 체험활동을 하게 된다.
      
    참가자들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실천할 수 있는 가정예절을 알아보고 한국 고유의 전통인사인 큰절, 평절하는 법을 배우게 된다.
      
    또 한국 전통놀이인 투호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남을 배려하는 마음과 인사법을 익힌 후 가족끼리 전통차를 마시며 대화를 하는‘인성찻자리’도 갖게 된다.
      
    마지막으로 초등학생 자녀가 직접 부모님의 발을 씻어드리는 활동을 통해 효도와 사랑, 배려와 공감의 의미를 몸으로 느껴보는 시간을 갖게 된다. 

    부산교육청과 부산진구청, (사)예종원이 협력하여 마련한 ‘참사람교실은 주말을 이용해 인근 부산시민공원 나들이와 더불어 가족이 함께하는 색다른 인성교육의 기회의 장이 될 것이다.

    참가 희망자는 (사)예종원 홈페이지(http://www.예종원.com)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초등학생을 동반한 부모는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선착순이다.

    시교육청 전영근 건강생활과장은 “향후 여건이 되고 검증된 지역 인성교육기관과 연계해 ‘참사람교실’과 같은 가정과 지역사회과 함께하는 인성교육의 프로그램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