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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학식품에서 대장균과 식중독균이 발견 논란을 일으킨 가운데 7년전 송학식품에서 검은 비닐조각으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또다시 발견됐다는 사실이 다시금 이목을 끈다.

    경기도 고양에 사는 주부 이모씨에 따르면 그는 근처 할인마트에서 송학식품의 `왕왕 쌀떡볶이'를 구입, 조리중 떡 속에서 검정색 비닐 봉지를 발견했다고 2008년 3월 31일 밝혔다. 

    송학식품의 직원은 직접 이씨의 자택에 방문하여  사과제품수거해 갔다. 송학식품측은 "비닐보다 얇은 검은 테이프로 보이는데 바람에 날아가고 물에도 뜰 텐데 정미(精米) 과정에서 어떻게 들어갔는지 모르겠다"며 "한번도 접수된 적이 없는 사례이지만 원인을 철저히 조사해 재발 방지책을 내놓겠다"고 전하며 사건을 일단락 시켰다.

    한편, 송학식품이 대장균, 식중독균이 검출된 식품을 2년간 유통한 사실이 드러나 네티즌들의 비난을 사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