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피스자유연합, <휴전협정일> 맞아 미국 현지서 <6.25전쟁 사진전> 개최
  • ▲ 지난달 24일부터 26일까지 워싱턴 링컨메모리얼센터 앞에서 열린 <생명의 항해 6.25전쟁 사진전> 전경.  ⓒ 월드피스자유연합
    ▲ 지난달 24일부터 26일까지 워싱턴 링컨메모리얼센터 앞에서 열린 <생명의 항해 6.25전쟁 사진전> 전경. ⓒ 월드피스자유연합


    아직도 많은 미국인들은 6.25전쟁에 미국이 참전했다는 사실조차 모르고 있어요. <생명의 항해 6.25전쟁 사진전>은 미국이 6.25전쟁에서 우리를 어떻게 도와줬는지를 보여주고, 그에 따른 감사와 보은을 표시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습니다.


    그동안 다양한 저술 활동을 통해 <흥남철수작전>과 <6.25전쟁>을 널리 알려온 안재철 월드피스자유연합 이사장이 6.25전쟁 65주년을 맞아, 미국 워싱턴에서 거국적인 사진 전시회를 기획해 주목된다.

    <생명의 항해 6.25전쟁 사진전>이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미국 수도인 워싱턴에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을 지원한 67개국의 국기를 걸고, 이들의 활약상을 담은 생생한 사진들을 공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워싱턴 링컨메모리얼센터 앞에서 대한민국 미 동부 재향군인회 여성회와 비목마을, 굿모닝월드 등의 후원으로 동명 전시회를 열었던 안재철 이사장은 6.25 휴전협정을 맺은 7월 27일을 기념해 미국 백악관과 국회의사당, 그리고 워싱턴 링컨메모리얼센터 앞에서 다시 한 번 특별 전시회를 가질 계획이다.

  • ▲ 지난달 24일부터 26일까지 워싱턴 링컨메모리얼센터 앞에서 열린 <생명의 항해 6.25전쟁 사진전> 전경.  ⓒ 월드피스자유연합
    ▲ 지난달 24일부터 26일까지 워싱턴 링컨메모리얼센터 앞에서 열린 <생명의 항해 6.25전쟁 사진전> 전경. ⓒ 월드피스자유연합



    이미 링컨메모리얼센터 앞 전시(7월 24~27일)를 승인받은 월드피스자유연합은 오는 22일과 23일, 백악관과 국회의사당 앞에서 <생명의 항해 6.25전쟁 사진전>을 갖는 대형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안재철 이사장은 "지난달 미국 워싱턴 링컨메모리얼 앞에서 6.25전쟁 사진전을 열었을 때 하루 10만에서 20만명에 달하는 인파가 모여들었었다"며 "워싱턴을 찾은 미국인이나 관광객들이 6.25전쟁에 참전한 자신들의 국기와 사진을 보고 느끼는 감동은 놀라움 그 자체"라고 말했다.

    일본이 미국의 최고 우방인 것처럼 미일 관계를 강조하며 늘 우리를 불안하게 하고 있지만, 일본은 미국인들에게 결코 줄 수 없는 진정한 감동을 우리는 줄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 전시회를 열 때 우리를 찾아와 '이런 전시회를 열어 대단히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하는 젊은이들이 많았습니다.

    희생이나 헌신 만큼, 사람의 마음에 감동을 주는 게 또 있을까요? 이번 <생명의 항해 6.25전쟁 사진전>이 한미동맹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 ▲ 지난달 24일부터 26일까지 워싱턴 링컨메모리얼센터 앞에서 열린 <생명의 항해 6.25전쟁 사진전> 전경.  ⓒ 월드피스자유연합
    ▲ 지난달 24일부터 26일까지 워싱턴 링컨메모리얼센터 앞에서 열린 <생명의 항해 6.25전쟁 사진전> 전경. ⓒ 월드피스자유연합

    (사)월드피스자유연합, 국가 안보 교육의 선봉

    (사)월드피스자유연합(이사장 안재철)은 2003년부터 대한민국과 미국, 태국 등에서 4천여 회 이상 '생명의 항해 6.25전쟁 사진전'을 개최, 전쟁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미래에 대한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는 일에 몰두해 왔다.

    특히 1950년 12월 흥남철수작전 당시 북한 피란민 1만 4,000명을 구출한 '메러디스 빅토리호'의 사연을 기네스북에 알려 '한 척의 배로 가장 많은 생명을 구한 배'로 공인받게 하고, '6.25전쟁(1950-1953)은 역사상 가장 많은 국가(67개국)가 단일 연합군으로 참전한 전쟁'이라는 사실을 공표해 국내외적으로 큰 화제를 불러 일으키기도 했다.

    빌 길버트(Bill Gilbert)가 지은 '기적의 배(Ship of Miracle)'를 평역, 국내에 소개해 이른바 '흥남철수 전도사'로 잘 알려진 안재철 월드피스자유연합 이사장은 원본의 오류를 수정하고 새로운 사실들을 덧붙인 '생명의 행해'를 펴내는 등 '올바른 역사 알리기'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외에도 미국 국립자료보관청과 국방성, 해군성 자료실에서 자료를 받아 '6.25한국전쟁과 대한민국의 꿈'이란 사진집을 발간한 안재철 이사장은 쌍방향 北인권 실태 강좌인 '평화통일 컨퍼런스'를 순회 실시, 대중에게 통일의 중요성을 자연스레 일깨우는 교육 사업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 ▲ 지난달 24일부터 26일까지 워싱턴 링컨메모리얼센터 앞에서 열린 <생명의 항해 6.25전쟁 사진전> 전경.  ⓒ 월드피스자유연합
     
  • ▲ 지난달 24일부터 26일까지 워싱턴 링컨메모리얼센터 앞에서 열린 <생명의 항해 6.25전쟁 사진전> 전경.  ⓒ 월드피스자유연합



    [사진 제공 = 월드피스자유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