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

    한국에서 부모 노릇하기도 힘들지만 자식 노릇하기도 고달픈 모양이다.
    눈만 뜨면 공부하라는 부모 등쌀에 지친 한 아이가 쓴 시(?)가 요즘 화제꺼리다.
    초등학교 여학생(10세)의 ‘학원 가기 싫은 날’이라는 제목의 시에
    “학원에 가고 싶지 않을 땐 이렇게

  • / 엄마를 씹어 먹어 / 삶아 먹고 구워 먹어
     / 눈깔을 파먹어 / 이빨을 다 뽑아 버려
    / 머리채를 쥐어뜯어 / 살코기로 만들어 떠먹어”
    라고 적혀있고 한 여자 아이가 어머니로 보이는 사람 옆에 앉아
    입가에 피를 묻히고 심장을 먹고 있는 그림도 그려져 있다고 한다.
    학교성적, 입시성적이 좋아야 좋은 대학에 가게 되고
    그래야 시집 장가 잘 가게 된다면서
    학교 다녀온 아이를 또 학원으로 내모는 부모들에게
    자식들은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라고 외치고 싶을 것이다.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다”를 영어로 말해보면
Happiness is not proportional to school test scores.
(해피니스 이즈 낫 프로-포오셔널 투 스쿨 테스트 스코어즈) 쯤 될 것이다.

“여성의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라 성형수술 순이다”는 농담도 있다. 이것은
A woman's happiness is proportional to the number of her cosmetic surgeries,
not to her school test scores.라고 번역할수 있을 것이다.
 A is proportional to B는 A는 B에 비례한다는 뜻이다. 

A: A woman's happiness is not proportional to her school test scores,
   but to the number of her cosmetic surgeries.
B: Unfortunately that's what most women believe nowadays.
A: 여성의 행복은 학교 성적순이 아니라 성형수술 순이다.
B: 불행히도 그게 요즘 대부분의 여자들의 생각이지. 

A: Punishment should be proportional to the crime,
   but that's not always the case in Korea. 
B: Why do you say that?
A: Because often times rich criminals get just a slap on the wrist in the court. 
A: 벌은 범죄에 비례해야 하는데, 한국에서는 반드시 그렇지는 않습니다.
B; 왜 그런 말씀을? 
A: 돈이 많은 범죄자들은 종종 법정에서 가벼운 처벌만 받고 말거든요.(유전무죄 무전유죄란 뜻)

Copyrightⓒ2015 by W.Y. Joh
조화유 영어교재 문의는 EnglishOK@live.com 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