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울진군은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어린 전복을 방류했다.ⓒ울진군 제공
    ▲ 울진군은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어린 전복을 방류했다.ⓒ울진군 제공

    경북 울진군(군수 임광원)이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지난 22일 기성면 봉산리 외 2개 지선에서 어린 전복 10만 마리를 방류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방류한 전복은 관내 종묘장에서 생산된 약 4㎝이상의 우량한 치패로 해조류가 풍부하고 암초가 많아 어린 전복이 서식하기에 적합한 지역에 방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방류한 전복은 어류와는 달리 이동성이 거의 없어 대부분 방류 지점 주변에 정착해 성장하고 방류 후 2~3년 후면 채취가 가능해 지역 어업인 소득 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군은 2004년부터 2015년까지 총 270만 마리의 전복 치패를 관내 해역에 방류해 왔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어린 전복을 방류해 지역어업인 소득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