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막을 앞둔 뮤지컬 '맨오브라만차'가 8일부터 3일 동안 주요 배역들의 인터뷰 영상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공개될 이번 인터뷰 영상에서는, 배우들이 뮤지컬 '맨오브라만차'에 함께하는 각오와 소감, 공연에 대한 애정, 관객들을 향한 메시지 등 작품에 대한 생각들을 전할 예정이다. 

    첫 번째 공개일인 6월 8일에는 돈키호테 역의 류정한, 조승우의 인터뷰 가 공개됐다. 9일에는 알돈자 역의 전미도, 린아, 마지막 10일에는 산초 역의 정상훈, 김호영 순으로 공개된다.

    이번 10주년 '맨오브라만차'에서 돈키호테 역할을 맡은 류정한은 "초연부터 참여했던 공연의 10주년에 함께 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고 자랑스럽다. 최선을 다해 준비해 관객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뮤지컬 '맨오브라만차'는 인생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며, 공연 중에 입는 갑옷의 무게처럼 인생의 무게감을 느끼게 해주는 작품이다. 최고의 작품이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류정한과 함께 돈키호테를 연기할 조승우는 중학생 때 처음 보게 된 뮤지컬 '맨오브라만차'가 계기가 돼 배우의 꿈을 갖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 작품은 나에게 있어 소중한 작품이고, 어떤 역경과 어두움 속에서도 빛을 발할 수 있는 '희망'이 될 수 있는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10주년 기념 공연을 함께하는 류정한 배우가 표현할 돈키호테의 모습에 대한 기대감과 새롭게 알돈자로 분하게 되는 전미도, 린아에 대한 믿음을 나타냈다.    

    '맨오브라만차' 10주년 공연에 합류하게 된 두 명의 새로운 알돈자와 극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낼 두 산초의 소감도 남다르다. 알돈자 역의 전미도와 린아는 좋아하는 장면을 꼽으며 작품에 대한 설렘을 표현하는가 하면, 산초역의 정상훈과 김호영은 서로에 대한 칭찬으로 배우들 작품팀 워크와 분위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올해로 한국 초연 10주년을 맞이한 뮤지컬 '맨오브라만차'는 각박한 현실 속에서 꿈을 잃지 않고 살아가야 한다는 희망과 감동의 메시지를 전하는 작품이다. 소설 '돈키호테'를 원작으로, 1965년 데일 와써맨(Dale Wasserman)에 의해 재구성돼 브로드웨이에서 첫 무대를 가졌다. 

    한편, 6월 9일 오후 2시 1차 티켓오픈을 앞둔 뮤지컬 '맨오브라만차'는 1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9일부터 6월 30일까지 조기예매하는 관객들에게 10%의 할인을 제공한다. 해당 할인은 BC카드 결제시 적용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예매처(인터파크, 오픈 리뷰, 예스24, 옥션, 티켓링크, 비씨라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명작 뮤지컬 '맨오브라만차'는 7월 30일부터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 [뮤지컬 '맨오브라만차' 류정한 조승우, 사진=오디뮤지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