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군은 지난 1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강원 고성군 일대에서 해군 1함대사, 공군 8전투비행단과 [합동 해상사격훈련]을 실시했다.

    적 해상도발 상황을 가정한 이번 해상사격훈련에는 K-9자주포와 130mm 다련장, UAV와 레이더, 해군 호위함, 유도탄고속함, 고속정, 공군KA-1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합동훈련에는 적 함정 위치를 정확히 탐지하고, 적 함정이 격침되는 장면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레이더와 UAV 등 첨단장비가 운영됐다.

    육군관계자는 "우리 군은 실전적인 훈련을 바탕으로 언제, 어디서라도 승리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가 완비돼 있다"며 "적이 도발한다면 단호하게 즉각 응징해, 호국영령과 선배 전우들이 피로 지켜온 대한민국을 어떠한 적도 감히 넘볼 수 없도록 하겠다"고 확고한 의지를 밝혔다.

    (강원 고성=뉴데일리 정상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