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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정호가 최근 경기에서 승리 견인 타자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가운데 과거 피츠버그의 허들 감독 발언이 새삼 화제다.

    허들 감독은 지난 3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주춤하던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 자신감넘치는 선수라고 칭찬했다.

    허들 감독은 강정호에 대해 " 자신감이 넘치는 선수로, 그가 계속 주춤하는 경기를 펼치지 않을 것"이라며 "피츠버그의 앤드류 맥커친이 일본에서 뛰어도 비슷한 상황이 연출 될 것"이라고 긍정적 발언을 한 바 있다.

    이어 허들 감독은 "강정호의 배팅 스피드와 타격 기술은 문제가 없다"라며 "우리는 강정호를 신뢰한다"고 말했다.

    강정호 허들감독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강정호 허들감독, 예언했다", "강정호 허들감독, 끈끈하다", "강정호 허들감독, 믿음이 사람을 만드는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피츠버그 선 타임스는 최근 "피츠버그에서의 기존 유격수 조디 머서가 나흘 연속 유격수 선발에서 빠지자 클린트 허들 감독이 강정호를 주전으로 채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강정호 허들감독, 사진=SBS 스포츠 화면 캡처]